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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ASTI 100개 기업 방문’ 대장정 마무리

공주희 2011-01-07 View. 10,995

2010 ASTI 100개 기업 방문’ 대장정 마무리

 

우리연구원이 ASTI(과학기술정보협의회) 회원사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1일부터 추진했던 ‘2010 ASTI 100개 기업 현장방문 프로그램’이 11월 25일 (주)이피아테크를 끝으로 6개월에 걸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본 프로그램은 기관장과 3개 본부(정보유통, 정보분석, 슈퍼컴퓨팅)의 80여명 실무담당자들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산업현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향후 ASTI & KISTI의 중장기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우리연구원 박영서 원장은 “KISTI는 2009년부터 중소기업을 기관의 핵심고객으로 규정해왔다. 이에 중소기업 현장의 니즈를 정확히 파악함으로써 보다 효과적인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ASTI 소속 100개 기업을 방문하게 됐다”고 본 프로젝트의 목적과 의의를 밝힌 바 있다.

 

지난 11월 26일에는 서울 KISTI 본원 국제회의실에서 본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KISTI 직원 40여명이 모여 그간의 경과를 보고하고 더욱 발전적 방향을 모색해보는 ‘ASTI 100개 기업 방문 전략 워크숍’이 열렸다.

 

본 워크숍에서 김찬호 서울지역팀장은 ‘100개 기업 방문 결과’를 보고했다.

우선 방문기업 현황을 보면 ‘서울이 17개 기업으로 단일지역으로는 가장 많았고, 경기·인천·강원이 20개 기업, 대구·경북이 15개 기업, 대전·충남·충북이 18개 기업, 부산·울산·경남 15개 기업, 호남·광주·제주가 15개 기업’으로 집계됐다.

이를 통해 파악한 중소기업별 니즈를 보면 ‘정보조사 및 분석이 필요하다는 기업이 52개, 기술사업화 컨설팅 요청이 34개 기업, 슈퍼컴퓨팅 지원 요청이 31개 기업, 기술지원 및 협력 지원 요청이 5개 기업, 제품홍보 지원 요청이 4개 기업, 장비활용정보 지원이 필요하다고 한 기업이 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니즈에 대한 후속조치가 취해지고 있는 곳은 11월 말 현재 12개 기업이다.

 

현황보고에 이어, 기업 현장방문의 긍정적 효과와 미흡했던 부분에 대한 깊이 있는 토론도 진행됐다.

 

우선 긍정적 효과에 대해서는 ‘중소기업의 니즈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었다. 그 결과 KISTI의 사업이 기업의 니즈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았던 만큼, 앞으로는 니즈분석에 기반해 사업 세부사항을 전반적으로 수정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 ‘그동안에는 수동적으로 지원사업을 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기회에 적극적으로 수요를 발굴할 수 있었고, 이에 기반 한 사업구상을 할 수 있었다’ 등의 의견이 개진됐다.

 

미흡했던 점에 대해서는 ‘중소기업 지원에 초점을 맞춘 기관 소개 자료가 부족’했고, ‘방문 기업에 대한 사전 이해도도 부족했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더불어 발전적 제언으로는 ‘ASTI를 국가R&D사업 테스트베드로 활용함으로써 <정부-KISTI-중소기업> 간 상생모델을 만들면 좋겠다’는 의견, ‘100개 기업 현장방문 사이트가 필요하다’는 의견, ‘앞으로는 높아진 중소기업의 기대수준을 어떻게 만족시킬 것인가에 더 집중해야 한다’ 등의 의견이 도출됐다.

 

특히 프로그램 수행 자체보다 후속조치가 더 중요하다는데 모든 참석자들이 의견을 같이했다. 구체적으로 ‘기업들의 니즈를 토대로 한 수요대응형 사업화 정보지원, 유망사업화아이템 발굴지원, 슈퍼컴퓨터를 활용한 연계지원 등이 충실히 이행’되어야 하며, ‘올 해 방문한 100개 기업에 KISTI 연구원 1명씩을 전담 배치해 맞춤형 정보지원 하는 <1인1사 프로젝트>가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3개본 본부가 원활히 소통해야 한다’는데 의견이 일치했다.

 

끝으로 총평에서 박영서 원장은 “기업의 니즈를 정확히 수렴하고 동시에 중소기업에게 KISTI의 기능을 명확히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하고 “2011년에는 보다 알찬 내용으로 ‘ASTI 100개 기업 현장방문 2년차 프로그램’을 추진할 것이다. 특히 내년에는 기업뿐만 아니라 ASTI 위원의 약 1/4를 차지하는 대학교수들과의 협력 강화에 힘쓰겠으며, 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 업무협약(MOU)를 맺어 대학과 중소기업이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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