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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KISTI 10대 뉴스

공주희 2011-01-07 View. 11,299

2010 KISTI 10대 뉴스

 

‘고객가치를 창조하는 세계 일류 정보연구기관’이라는 꿈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 온 2010년. 다사다난 했던 KISTI의 1년을 10대 뉴스에 담았다.

 

▲‘ASTI 위원 만 명 시대 개막’ & ‘100개 기업 현장방문 프로그램’

7월 2일 ASTI(과학기술정보협의회) 위원 수가 만 명을 넘어서면서 ‘ASTI 위원 만 명 시대’가 열렸다. 만 명은 위원들이 융합을 통해 최적의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상징적인 수치다. 또 6월부터 11월까지 수행했던 ‘2010 100개 기업 현장방문 프로그램’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본 프로그램은 기관장과 KISTI 3개 본부(정보유통, 정보분석, 슈퍼컴퓨팅)의 80여명 실무담당자들이 직접 기업을 방문해 산업현장의 니즈를 파악하고, 이를 향후 ASTI & KISTI의 중장기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 지정

8월 10일 우리연구원이 교육과학기술부 지정 ‘국가나노기술정책센터’로 결정됐다. 본 센터는 한국연구재단, 나노기술연구협의회,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에서 분산 추진돼 비효율성이 제기돼 왔던 나노기술 범부처 정책지원기능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신설됐으며, 우리연구원은 지난 10년간 나노기술 정보 수집, 가공 및 나노정보포털 운영 등을 해온 역량을 인정받아 센터로 지정받았다. 초대 소장으로는 김창우 전 국제원자력기구(IAEA) 핵융합에너지컨퍼런스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선정됐다.

 

글로벌 대용량 실험데이터 허브 센터(GSDC) 출범

7월 23일 ‘글로벌 대용량 실험데이터 허브 센터(GSDC)’가 현판식을 가졌다. GSDC는 미국의 FermiLab, 일본의 KEK 가속기 연구소, 스위스의 CERN에서 운영하는 세계 최대의 양성자 가속기 같은 첨단 연구장비 그리고 거대 관측 장비 및 모의실험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실험데이터를 확보·공유해 국내 연구자들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센터다. GSDC의 출범을 통해 이제 국내 연구자들도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대용량 실험데이터를 활용해 R&D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출연연 최초 ‘성과급 집중지급제’ 실시

5월에는 출연연 최초로 ‘경영성과급 집중지급제’를 시행했다. 본 제도는 상위 1∼2% 이내의 성과우수 인력에 기관 전체 인센티브 재원의 10%를 집중 지급하는 것으로, 경영성과급을 다수의 직원에게 근소한 범위 내에서 지급하던 기존의 관행에서 벗어나 소수의 최우수 직원에게 집중 지급함으로써 우수성과 창출에 대한 동기부여를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전직원 소통 프로젝트 강화

2010년에는 기관경영 혁신 차원에서 ‘KISTI 전직원 소통 프로젝트’가 강력히 추진됐다. 직원들이 기관장에게 직언을 할 수 있는 핫라인인 ‘이런 생각 어때요?’, 기관장과 함께 와인한잔 커피한잔 마시며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원장님과 함께’, 직원들이 궁금해 하는 주요 기관 정책이나 현안 사항을 기관장이 직원들에게 직접 전달하는 ‘소통의 날’ 행사 그리고 제안대회 등이 대표적인 소통 프로젝트다. 특히 9월에 실시된 제안대회에서는 총 157건의 제안이 접수돼 111건이 원안 및 수정 수용됐다.

 

2010 프로스트 앤 설리번 GIL 어워드에서 ‘최고혁신상’ 수상

10월 7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2010 프로스트 앤 설리번 GIL 어워드’에서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GIL 어워드는 세계적인 리서치기관인 프로스트 앤 설리번이 매년 전 세계 25만 여개 회사를 대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전략, 기술혁신, 리더십 분야별로 탁월한 성과를 나타낸 업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최고혁신상은 혁신의 독창성이 뛰어나며 그 혁신으로 인해 관련산업 발전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는 회사에 주는 상이다. 우리연구원은 국내 공공기관 및 연구기관을 통틀어 최초로 본 상을 수상했다.

 

슈퍼컴퓨터 4호기 공식 가동

11월 17일 ‘KISTI 슈퍼컴퓨터 제4호기 사용자 서비스 오픈 기념행사’와 함께 4호기의 공식가동이 시작됐다. 슈퍼컴퓨터 4호기는 오라클(썬마이크로시스템즈) 블레이드 서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2만 8,672개의 코어와 81TB의 시스템 메모리, 550TB 이상 스토리지, 16기가 이상의 인피니밴드, 324테라플롭스(TFLOPS)의 연산처리 성능을 갖췄다. 앞으로 4호기는 우주탐구, 핵융합, 단백질구조분석 같은 거대연구는 물론 금융과 컴퓨터그래픽스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될 예정이며,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매로도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국내 유일 세계 연구기관 웹 순위 100위에 올라

스페인 국가연구회가 매년 발표하는 전 세계 연구기관 웹 순위 100위에 우리연구원이 국내기관으로서는 유일하게 올랐다. 이 순위는 웹에서 펼쳐지는 연구 활동과 가시성에 따라 평가되며, 총 7,000개 이상의 사이트 가운데 100개가 선정된다. 조사 결과 전 세계 연구기관 가운데 가장 많은 영향력과 명성을 가진 곳은 미국의 국립보건원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미국의 항공우주국, 3위는 국제표준기구인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이 차지했다.

 

▲미래유망기술세미나 통해 중소기업형 유망기술 발표

10월 21일에는 ‘글로벌 강소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미래유망기술 발굴 및 사업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KISTI 2010 미래유망기술세미나’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유망기술들을 집중 소개했다. 더불어 유망기술을 성공적으로 사업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도 제시됐다. 강소기업이란 ‘규모는 작지만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한 기업’을 뜻한다.

 

▲ KESLI 탄생 10주년, 비용절감 효과 9,670억 원

4월 14일~16일에는 국내 최대의 온라인 전자정보 세미나인 ‘KESLI 전자정보 엑스포 2010’가 개최됐다. 올 해 행사는 KESLI 탄생 10주년을 기념해 열린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었으며, 개별기관 구독 시 정가대비 컨소시엄 지출비용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비용절감 효과가 무려 9,670억 원에 달한다는 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KESLI에는 2010년 현재 357개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전자저널 2만 1492종, 전자책 11만 8029권, 웹 데이터베이스 148종, 프로시딩 3만 3072건, 표준 1만 5129건이 제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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