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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전략

손영주 2020-03-31 View. 12,627

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전략

- 과학기술 정보유통에서 마이데이터까지 -


자세한 내용은 하단 참고

KISTI ISSUE BRIEF

국가와 국민을 위한 데이터 생태계 중심 기관

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전략

-과학기술 정보유통에서 마이데이터까지-

CONTENTS

제19호

2020.03.30.

CHAPTER 01. 데이터 경제 시대와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 4차 산업혁명과 데이터 경제
  • 데이터 경제 시대에서의 과학기술 혁신
  • 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와 마이데이터

CHAPTER 02. 이용자 중심의 데이터 생태계 구현을 위한 정책 동향

  • 글로벌 정책 모데르유럽 연합의 GDPR
  • 영궁의 이용자 중심 서비스 확산 노력, Midata 정책
  • 미국의 개인정보 접근성 강조, 스마트 공시
  • 대한민국의 데이터 3법 개정과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CHAPTER 03. 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 국·내외 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사례
  • 연구자 중심의 과하기술 데이터 생태계 발전을 위한 선행 과제

CHAPTER 04. 데이터 경제시대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전략

  • 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발전 정책
  • 국가과 국민을 위한 국가기술 데이터 생태계 조성
  • 데이터 경제 시대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KISTI ISSUE BRIEF 는 국가 과학기술정보분야 대표기관인 KSITI가 최근의 과학기술 정보 관련 현안 이슈를 발굴·분석하여 시사점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발간합니다.

KISIT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데이터가 경제사회 발전의 핵심 자원이 되는 데이터 경제 시대에 연구자가 다양한 데이터를 쉽게 확보·융합하는 것이 중요해짐에 따라 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전략을 제시한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하고 있다.

  * KISTI 이슈브리프 : KISTI는 국가과학기술정보 분야 대표 연구기관으로서, 최근의 국가·사회 이슈에 대해 폭넓은 조사와 정보/데이터 기반 분석 기법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과 시사점, 대응 방안을 제공하고자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함(https://www.kisti.re.kr/promote/post/issuebrief?t=1535540583098)


데이터가 자유롭게 흘러 가치가 창출되는 데이터 경제 시대에 과학기술 혁신을 위해 연구자가 다양한 분야의 과학기술 정보와 데이터를 쉽게 확보·융합할 수 있는 데이터 생태계 구축이 중요해지고 있다.


기존 과학기술 정보 유통은 선진국 추격을 위해 공급자 관점에서 이루어졌으나, R&D 패러다임이 변하면서 공유 연구데이터와 개인정보를 연구자에게 맞게 선별하여 서비스하는 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가 요구되고 있다.


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 수단으로서 마이데이터(MyData)*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ㅇ 마이데이터 기반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에서 개인은 공공·사적 이익을 위해 자기정보를 제공하며, 연구자는 자신에게 맞는 연구용 개인정보, 공유 연구데이터, 과학기술 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

  ㅇ 이는 연구자 중심의 R&D 촉진, 산업 발전을 위한 혁신 창출, 연구자와 연구기관의 연구데이터 기반 이윤 창출에 이바지한다.

  *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요청하면 본인정보를 보유한 조직이 개인 혹은 개인이 지정한 제3자에게 정보를 제공하며, 개인이 자기정보 처리 과정에 관여하는 것을 지원하는 서비스를 일컬음.


이용자 중심의 데이터 생태계 근간을 마련하기 위해 주요 선진국과 우리나라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ㅇ (유럽 연합) 개인정보보호규정(GDPR)을 제정하여 회원국이 이용자 중심의 데이터 생태계를 추진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하였다.

  ㅇ (영국) Midata 추진, 기업의 개인정보 공유 의무화, 오픈뱅킹과 에너지 개인화 서비스 발표 등 이용자 중심 서비스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ㅇ (미국) 연방정부 차원의 스마트 공시(Smart Disclosure)를 추진해 국민이 웹사이트에서 자기정보를 내려 받는 것을 지원한다.

  ㅇ (한국) 마이데이터 도입을 위한 데이터 3법 개정안이 2020년 1월에 국회 통과되었고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가 진행 중이다.


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는 선진국에서 개인정보와 연구데이터의 통합·개방으로, 우리나라에서 개인화 방향으로 조성되고 있다.

  ㅇ (유럽 연합, Open Science Cloud) 개인정보, 연구데이터가 통합된 공공 데이터와 연계되며 연구 정보의 저장·활용·공유가 가능하다.

  ㅇ (미국, All of Us) 미국 국립보건원이 추진하는 프로그램으로 참여자 개인의 건강 정보를 수집하여 연구 목적용으로 개방한다.

  ㅇ (일본, RADDAR-J) 환자 개인정보를 바탕으로 희귀병 관련 연구데이터를 통합·개방하는 플랫폼이다.

  ㅇ (한국, 스칼라뱅크)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로 연구자 프로필, 연구 성과 등을 분석하여 연구자에게 최적화된 연구 정보를 제공한다.


연구자 중심의 데이터 생태계를 활성화하기 위해서 개인의 본인정보 제공 독려, 개인정보 공유·활용 가이드라인 수립, 기업의 생태계 참여 촉진 등 여러 정책적·제도적 방안들을 모색해야 한다.

  ㅇ 특히, 통합된 개인정보를 사회경제적 이슈 해결에 활용하는 이른바 개인정보의 공적 활용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국가와 국민을 위한’, ‘데이터 경제를 대비하는’ 방향으로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를 발전시킬 전략을 도출해야 한다.

  ㅇ 자연재해, 환경문제, 전염병 등의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데이터 활용이 가능한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해야 한다.

  ㅇ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를 바탕으로 문제 인식과 개선 그리고 새로운 아이디어가 도출되는 생태계 환경을 조성해 사회구성원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비즈니스 창출을 촉진해야 한다.


KISTI 최희윤 원장은“새로운 R&D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요구 앞에서 우리는 이제 공급자 중심에서 연구자 중심으로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전환을 논의해야 한다”며, “KISTI는 연구자 중심의 과학기술 데이터 생태계 조성과 활성화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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