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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2024. 11
    No. 831 View. 1673

    KISTI,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사전규격 공개 개시

    KISTI,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사전규격 공개 개시  -2026년 상반기 서비스 목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지난 11월 7일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사전규격 공개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11월 4일 국가초고성능컴퓨팅위원회(위원장 : 과기정통부장관)을 통해 사업비를 53% 증액하는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 계획 변경이 승인됨에 따라, `25년 구축, `26년 상반기 서비스 개시를 목표로 신속하게 선정 과정을 재개한 것이다. 국가초고성능컴퓨팅센터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KISTI는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구축을 위해 `23년 5월부터 11월까지 조달청을 통해 외자 구매 입찰을 추진하였으나, `23년 초부터 불기 시작한 생성형 AI 열풍으로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핵심부품인 GPU의 수요 폭발과 시장 가격 상승으로 유찰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KISTI와 과기정통부는 `23년 하반기부터 시장·기업·사업 측면에서 유찰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실효성 있는 사업 수행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재정당국과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를 통해 사업비 증액, 기간 연장 및 사업 추진 방식 개선 등 사업을 재추진할 방안을 마련하였다.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공식 서비스가 시작될 때까지 활용될 예정인 누리온(국가 슈퍼컴퓨터 5호기)은 `18년 12월부터 서비스를 개시하여 현재 운영 중이며 반도체 스마트 소자, 나노소재, COVID-19, 우주진화, 다리 붕괴, 거대 병렬기법 연구 등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1,069편의 SCI 논문을 출판할 정도로 많은 연구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또 이 중 21%의 논문은 피인용지수(JCI) 상위 5%에 속할 정도로 연구의 질적 수준도 높은 편이며, 이는 과거 4호기 대비 4.37배 향상된 결과이기도 하다. 하지만 누리온은 최근 5년 평균 사용률이 76%일 정도로 시스템이 포화 상태이며, 이에 따라 연평균 355개의 슈퍼컴 활용 신청 과제 중 63% 정도만 지원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누리온은 주연산 자원이 CPU 기반이어서 가속기를 통해 성능 개선이 우수한 분야의 활용에 제약을 받고 있으며, 내년에는 서비스 7년 차가 도래함에 따라 활용성 및 운영비용 대비 효율성 측면에서 한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규로 구축될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는 이론 성능 600PF(FP64) 규모로 연산 성능이 누리온 대비 23배가량 향상되며, 주연산 자원도 노드당 4개 내외의 고성능 GPU를 장착한 GPU 파티션과 노드당 2개 내외의 범용 CPU를 장착한 CPU 파티션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나노·에너지, 소재·반도체, 바이오·신약, AI 등 가속기를 통해 성능 향상이 탁월한 분야는 GPU 파티션을 통해, 유체·구조 해석, 고에너지 물리, 기후 등 전통적인 계산과학 분야는 주로 CPU 파티션을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를 통해 초거대 과학·공학 문제 해결, 대규모 AI 모델 지원 등 우수 연구 성과 발굴과 더불어 고성능 수치 라이브러리 개발 등 글로벌 대표 성과를 창출할 예정이다. 또 과거 국가 슈퍼컴퓨터 1~5호기가 CPU 기반이었던 데 반해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는 GPU를 주력으로 하는 만큼 가속기 기반의 응용 코드 최적화 및 사용자 기술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KISTI 이식 국가슈퍼컴퓨팅본부장은 “국가 기초과학 및 AI 분야 R&D 경쟁력 향상을 위한 핵심 인프라인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를 `26년 상반기에는 서비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KISTI 조민수 부원장(원장 직무대행)은 “국가 슈퍼컴퓨터 6호기 사업을 신속히 재개하여 노후화된 5호기를 교체하고, 기존에 불가능했던 대규모 과학·공학 계산 및 초거대 AI 등의 R&D를 수행할 수 있는 최상의 자원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국가 전략기술 분야의 연구 생산성 강화 및 기술 혁신 가속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 112024. 11
    No. 830 View. 1634

    ScienceON, 이제는 과학기술 강연 동영상까지! 카오스재단과 협력을 통해 동영상 서비스 제공

    ScienceON, 이제는 과학기술 강연 동영상까지! 카오스재단과 협력을 통해 동영상 서비스 제공 - 과학기술정보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국민의 과학적 소양을 높이기 위해 문헌 위주의 과학기술정보에서 동영상 정보로 정보자원 유형 확장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ScienceON* (이하 ScienceON)에서 카오스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기초과학 분야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ScienceON(https://scienceon.kisti.re.kr)은 국내외 논문, 특허, 국가R&D 보고서 등의 과학기술정보와 연구데이터, 정보분석 서비스 및 연구인프라를 연계·융합하여 한 곳에서 제공하는 개방형 협업 연구 환경 플랫폼이다.  이는 기존 문헌 위주의 과학기술정보에서 동영상 정보로 정보자원의 유형을 확대했다는 의미와 동시에 학술정보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멀티미디어 정보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다. 카오스재단은 과학과 수학의 대중화를 위해 2014년 설립된 비영리 공익재단이다. 과학계 석학들로 구성된 과학위원회가 직접 주제를 선정하고 참여하여 과학 지식을 대중에게 쉽고 흥미롭게 전달하고 있으며, ScienceON에서는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카오스 강연' 및 '석학인터뷰' 등 다양한 과학 관련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하게 되었다. ScienceON 홈페이지에서는 동향 카테고리에 과학기술 동영상 메뉴를 추가하여 본 동영상을 다른 정보자원과 함께 통합검색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용자들은 기존의 논문, 특허, 보고서, 동향, 연구자 정보 이외에도 과학기술 동영상 정보를 함께 이용할 수 있게 되었고, 시각적 경험을 통해 과학기술을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받게 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일반 국민도 더 효율적으로 과학기술정보에 접근할 수 있게 도와주고, 더 많은 사람에게 널리 알려지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카오스재단 전훈 사무국장은 "대표적인 과학기술 지식인프라로 많은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는 ScienceON에 재단의 기초과학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재단은 과학에 관한 다양하고 깊은 지식을 대중에게 더욱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ISTI 융합서비스센터 유수현 센터장은 “과학기술정보는 끊임없이 발전하고 변화하는 분야이며 특히 대중이 과학기술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필요한데, 이번 카오스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수준 높은 강연 동영상 제공으로 이용자들의 학술정보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과학기술정보의 대중화와 이용자 접근성 향상이라는 목표를 이루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그는 “과학기술 동영상 콘텐츠가 이용자의 흥미를 높이고, 연구자와 일반 대중 간의 거리를 줄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형식의 과학기술정보를 추가하여 ScienceON이 과학기술 지식의 허브로서 기능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112024. 11
    No. 829 View. 1627

    KISTI,‘XR을 활용한 건설분야 협업기술 개발현황 및 계획’에 대한 이슈브리프 발간

    KISTI,‘XR을 활용한 건설분야 협업기술 개발현황 및 계획’에 대한 이슈브리프 발간  - 건설분야 XR기술 적용 필요성, 기술개발 현황 및 향후 방향성 제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술의 건설 분야 적용 필요성, 기술개발 현황 및 전망을 다룬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 KISTI의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은 이기종, 원격협업이 가능한 고몰입, 고품질 XR 기술을 기반으로 교육, 건설, 의료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 및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건설 분야는 타 산업 대비 디지털화가 낮아 XR과 같은 첨단 기술 도입을 통해 생산성 및 안전성을 향상하기 위한 노력을 오래전부터 진행 중이다.  ※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OXR융합연구단)은 KISTI가 주관기관으로 KAIST,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과 개방형 XR 플랫폼 구축을 위해 융합연구 협력  ※ XR 기술 기반 건설 분야 협업 기술개발은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서 담당 이번에 발간된 KISTI 이슈브리프에서는 건설 분야 XR 기술 적용 필요성, 건설 분야 XR 기술 도입 저해 요인 및 해결 방안,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에서 추진 중인 건설 XR 핵심기술 개발 내용 및 향후 계획 등을 다루었다. 특히 건설 XR 저해 요소인 대용량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모델을 XR로 서비스가 가능한 형태로 변환하여 관리할 수 있는‘XR 서비스를 위한 BIM 데이터 전처리 기술’, 건설 설계단계에서 다양한 이해당사자가 XR 기술을 활용하여 도면을 검토하고 의사결정을 하는 ‘XR 기반 설계 협업 기술’, 실내 BIM 정합기술을 기반으로 시공감리, 업무지시가 가능한 ‘XR 기반 시공 협업 기술’등을 소개하였으며 전망 등을 제시하였다. KISTI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은 향후 BIM-XR 기술에 AI 기술과 경량 XR 글라스 장비 등을 연동한 건설안전, 시공 검측 기술 등으로 확대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개발될 고몰입, 고품질 OpenXR플랫폼을 기반으로 교육,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 XR 기술을 확대 적용하여 산업을 혁신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을 통한 기술 검증 및 신시장을 개척할 예정이다.
  • 112024. 11
    No. 828 View. 1602

    KISTI AccessON, AI 기반 논문 요약 서비스 시작

    KISTI AccessON, AI 기반 논문 요약 서비스 시작 - KISTI 생성형 언어 모델 KONI 활용 -  - 전 세계 오픈액세스 논문의 초록 요약 서비스 제공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국가오픈액세스플랫폼 AccessON(이하, AccessON)의 생성형 AI 기반 학술논문 초록 요약 서비스를 11월 1일 새롭게 선보였다. □ AccessON(https://accesson.kisti.re.kr)은 학술논문의 탐색부터 저작, 셀프 아카이빙, 모니터링, 투고심사, 출판에 이르는 학술출판 전 주기를 지원하는 오픈액세스 플랫폼이다. 2020년 3월 서비스 출시 이후 꾸준한 성장을 이어오며, 현재는 월평균 100만 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하는 학술 플랫폼으로 자리 잡아 국내 오픈액세스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 이번 AccessON 초록 요약 서비스는 KISTI의 과학기술 특화 생성형 거대 언어모델인 KONI(KISTI Open Natural Intelligence, 한글명 고니)를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 KONI는 Meta의 오픈소스 언어모델 Llama를 토대로 2023년 12월 최초 개발되었으며, 2024년 7월과 10월에 걸쳐 최신 버전이 공개되는 등 지속적인 성능 개선이 이루어지고 있다.   ○ AccessON은 KONI를 활용해 과학기술 논문의 초록에서 핵심 정보를 추출 및 요약하며, 요약문의 번역도 KONI를 통해 제공한다.   ○ 더 나은 요약문을 제공하기 위해 AccessON은 KONI 모델의 업그레이드 상황을 모니터링하며, 최신 버전을 신속히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다. □ AccessON의 초록 요약 서비스는 연구자들이 논문의 핵심 내용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하여, 빠르고 편리한 논문 이용을 지원한다. 2025년부터 AI 기반 벡터 검색 등 다양한 AI 기능을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 오픈액세스센터 김완종 센터장은 “AccessON 초록 요약 서비스는 연구자가 논문을 이전보다 더 효율적으로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KISTI는 최신 AI 기술을 개발 및 적용하여 국내 연구자들의 학술연구 활동을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112024. 11
    No. 827 View. 1604

    미래를 여는 AI, 2024년 ‘미래유망기술 컨퍼런스’ 개최

    미래를 여는 AI, 2024년‘미래유망기술 컨퍼런스’개최 - 글로벌 기술 경쟁 속에서 국가 전략기술 방향과 기업 혁신 방안 논의의 장 열려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10월 31일 COEX 컨퍼런스룸에서 ‘2024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미래를 좌우할 핵심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그 기술들의 확보 및 기술사업화 방안을 논의하는 행사로, 산·학·연·정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컨퍼런스이다.    □ 올해 컨퍼런스 행사는 ChatGPT의 등장으로 촉발된 생성형 AI 열풍이 글로벌 기술 경쟁으로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미래를 여는 AI(Navigating the Future Waves)’를 주제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 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국가적 미래 전략기술의 방향과 기업의 혁신을 돕기 위한 미래 유망 기술 도출 및 제시를 위해 마련됐다.     ○ 정부는 지난 9월 26일 ‘국가인공지능위원회’를 출범하고, 2027년까지 세계 3대 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대한민국 AI 혁신 청사진’을 제시한 바 있다.  □ 국가 전략기술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특강도 이어졌다.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 문애리 이사장은‘디지털 전환 시대, 과학기술 미래 인재 전략’이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도전과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미래 인재 양성에 힘쓰는 것이 국가와 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필수적이므로, 이에 따른 미래 인재 전략을 제시했다.   ○ 이주환 SWIT Technology Inc. 대표이사는‘Pioneering Collaboration in the AGI Era’라는 강연을 통해 다가오는 AGI 시대를 선도하는 협업 혁신을 위해서는 사람 간 협업을 넘어 사람-AI, AI-AI 협업을 실현하여 세계 최초 Super Intelligent Agent Workspace로 Super Work 구현 사례와 함께 제시했다.   ○ Richard Wong Frost and Sullivan 미래 전략 컨설턴트는‘Weaving through the AI Pandora Box’AI 혁신이 기업에 미치는 이점과 AI가 IoT와 같은 기술에 미치는 시너지 효과 및 AI 공급업체가 성장하는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생존전략을 제안했다.   ○ 나군호 NAVER 헬스케어연구소 소장은‘Digital Healthcare 2024’라는 강연을 통해 22년 출현한 생성형 AI의 시대에 헬스케어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국내외 사례와 네이버 솔루션 방향을 제시했다.   ○ 유회준 한국과학기술원 교수는‘미래를 여는 AI 반도체’라는 강연을 통해 인공지능 알고리즘과 AI 반도체의 발전 현황과 현재 AI 반도체 설계 연구의 이슈 및 방법론 소개 및 미래 AI 반도체의 전망과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 아울러, KISTI 미래분석센터 김소영 팀장은‘인공지능과 함께 예측한 미래 고성장 과학기술의 주요 주제’, KISTI 기술사업화연구센터 김한국 팀장은‘미래 게임체인저 분야 글로벌 유망 아이템 및 사업화 전략’이라는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  □ 특히‘2024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4대 추진 전략인 ‘인공지능٠디지털 대전환 선도 및 3대 게임체인저(인공지능·반도체, 첨단 바이오, 퀀텀) 집중 투자, 과학기술 3대 국가도약’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 김은선 KISTI 데이터분석본부장은“AI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 기업들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치밀한 전략 수립의 필요성에 직면하고 있다.”라며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산업 국제 컨퍼런스인 미래유망기술컨퍼런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보할 혜안과 함께 혁신적 아이디어를 얻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112024. 11
    No. 826 View. 1610

    AI 대전환의 시대, 학술생태계의 미래를 논하다

    AI 대전환의 시대, 학술생태계의 미래를 논하다  - ‘오픈액세스와 AI, 혁신과 상생’을 주제로 소통의 장 열어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는 10월 23일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국립중앙도서관과 공동으로 ‘2024 오픈액세스 콘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픈액세스와 AI, 혁신과 상생’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되었으며, KISTI와 국립중앙도서관의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한 온라인 중계도 함께 진행됐다.  ㅇ 오픈액세스 콘퍼런스는 글로벌 학술생태계의 핵심으로 자리잡은 오픈액세스 패러다임에 대한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오픈액세스 국내 확산을 도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 오픈액세스(OpenAccess)란, 법적·경제적·기술적 장벽 없이 학술정보에 대한 자유로운 접근과 이용을 허용하는 국제적 운동이다.  □ 이번 콘퍼런스는 생성형 AI의 등장과 함께 급변하고 있는 학술생태계의 현주소를 점검하고, AI 확산이 오픈액세스에 미칠 영향과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ㅇ 김병준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 ‘AI 대전환, 오픈액세스가 학술생태계에 가져올 변화’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앞으로 오픈액세스가 AI의 편향성을 줄이고 신뢰성을 강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AI가 단순한 연구 보조를 넘어 R&D 전반을 수행하는 AI 과학자로 발전할 가능성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였다. ㅇ 권오석 경북대학교 교수는 이미 학계에 깊숙이 파고든 AI를 어떻게 바라봐야 할 것인지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 ‘학술논문 심사 및 편집 관련 AI 활용 가능성’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연구설계에서부터 데이터 수집·분석, 논문 작성, 심사 그리고 학술저널 발행에 이르는 학술유통 전 과정별로 AI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고, 그 안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술적·절차적·윤리적 문제들을 논의하였다. ㅇ 이효빈 대학연구윤리협의회 이사는 ‘AI 시대의 오픈액세스와 연구윤리’라는 주제를 가지고, 생성형 AI를 이용한 연구데이터 위변조 실태와 연구부정행위 사례를 깊이 있게 다루었다. 특히, 최근 이슈인 논문공장, 리뷰공장, 인용공장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였다.  * ▲논문공장 : 질이 낮거나 허위인 논문을 작성하여 연구자에게 판매, ▲리뷰공장 : 논문 동료심사 조작 또는 논문 심사자 매수 등, ▲인용 공장: 논문 인용 횟수 조작 등 ㅇ 미국 스탠포드 대학도서관의 로셸 룬디(Rochelle Lundy) 학술 커뮤니케이션학과장은 ‘AI 등장에 따른 리포지터리 운영 전략’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AI를 오픈액세스 리포지터리에 적용함으로써 생기는 기회와 리스크를 조망하였다. 또한 스탠포드 대학도서관의 AI 적용 계획을 발표하고, 리포지터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면서 위험은 최소화할 수 있는 구체적인 AI 적용 방안도 제시하였다.  □ 최광남 KISTI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은 “AI는 학술생태계에 놀라운 혁신을 가져오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등장하는 다양한 이슈는 학계가 해결해야 할 어려운 숙제이기도 하다.”라며, “관련 기관들과 긴밀히 협력하여 오픈액세스와 AI의 조화로운 상생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토대로 더욱 혁신적인 오픈사이언스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112024. 11
    No. 825 View. 1630

    단백질 분해 신약 개발을 위한 대규모 분석 데이터베이스 공개

    단백질 분해 신약 개발을 위한 대규모 분석 데이터베이스 공개   - 수학 및 계산 생물학 분야 대표 학술지 DATABASE지 게재 (JCR 기준, Top 13) - - 슈퍼컴퓨터를 활용, 분자 동역학적 계산 통해 유전자 쌍의 결합 친화도 제공까지 - 표적 단백질 분해 기술 (TPD)은 특정 단백질을 타겟으로 하여 분해시키는 최신 약물 개발 기술이다. 표적 단백질 분해시 E3 리가아제는 TPD 작용 과정에서 표적 단백질의 *유비퀴틴화(ubiquitination)를 통해 분해를 촉진하는 역할을 한다. 따라서 E3 리가아제 유전자의 조직별 발현 특성은 TPD 개발에서 필수적으로 고려되어야 하는 요소다. 하지만 인체 내 600종 이상 존재하는 E3 리가아제 유전자의 발현 특성을 포괄적으로 분석하여 제공하는 대규모 분석 정보는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 유비퀴틴화(ubiquitination) :세포 내에서 유비퀴틴이라는 작은 분자가 결합하는 과정. 단백질 분해를 촉진하는 신호로 작용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 디지털바이오컴퓨팅연구단의 백효정 박사 (UST-KISTI 부교수) 연구팀은 (UST 연합 과학 기술대학원 오천용 학생 1저자) GTEx 컨소시엄 승인을 통해 확보한 2,900명의 전사체 데이터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정상 조직내 E3 리가아제와 상호 연관된 약 90만 건의 조직 특이적 유전자 쌍을 도출하였고, 조직 특이적 작용이 가능한 TPD 후보 유전자군을 선발하고 이를 공개하였다 (https://eliahdb.org). 첫 TPD drug의 임상 진입 이후, 국내-외 수많은 제약회사의 TPD drug 연구개발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정 질환치료를 위한 TPD drug 개발을 위해서는 정상인의 조직 데이터를 대조하는 것은 필수적인 과정이다. 그러나 큰 규모의 정상 조직 전사체 발현 정보를 분석하는 것은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된다. KISTI 디지털 바이오 컴퓨팅 연구단은 오믹스 분야 분석 전문성과 슈퍼컴퓨팅/초고성능 컴퓨팅 기반 병렬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대규모 전사체 분석과 단백질 결합 계산 난제를 해결함으로서 최신 신약 개발 기법인 TPD 기반 약물 개발 효율화를 지원하였다.  해당 데이터베이스는 국가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K-BDS)에도 탑재되어 국내 연구자들이 안정적이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10월 13일(한국 시간) 수학 및 계산 생물학 분야 대표 SCI학술지 Database 온라인판에 게재 된다. 논문 제목은 ELiAH: the atlas of E3 ligases in human tissues for targeted protein degradation with reduced off-target effect 이다.
  • 112024. 11
    No. 824 View. 1594

    KISTI, 2024 한국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 기획세션 개최

     KISTI, 2024 한국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 기획세션 개최 - 국가전략기술의 신속 사업화를 위한 플랫폼 활용 전략 논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는 지난 10일 한국정책학회(회장, 윤지웅)가 주관하는 2024 한국정책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국가전략기술의 신속 사업화를 위한 플랫폼 활용 전략”이라는 주제로 공동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획 세션은 딥테크·국가전략기술 중심의 혁신을 위해 과학적 근거 기반 기술사업화 체제 구축이 요구됨에 따라, 신속한 사업화를 위한 인공지능·빅데이터 플랫폼 활용 방안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을 위해 마련되었다.  본 세션은 변정은 KISTI 기술사업화연구센터 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김민주 KISTI 선임연구원이 ‘AI 플랫폼을 활용한 공공R&D 사업화 지원 전략: Apollo를 중심으로’, 조민제 KISTI 선임연구원이 ‘전략기술 사업화 연계 연구개발(R&BD) 확대를 위한 플랫폼 활용 전략: SmartK2C를 중심으로’, 김동규 KISTI 선임연구원이 ‘데이터 플랫폼 활용 사업화 지원 방법론: 글로벌 진출 유망 기술기업 선별 사례’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발표에서는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기술사업화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KISTI 기술사업화연구센터가 고품질의 기술사업화 데이터와 최신의 인공지능 알고리즘 및 사업화 분석모델을 기반으로 연구개발하고 구축한 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Apollo’와 ‘SmartK2C’를 사업화 전 단계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소개되었다.  김민주 KISTI 선임연구원은 ‘Apollo’를 활용하여  공공R&D 성과물의 기술사업화 단계별 의사결정의 객관성과 효율성을 증진하는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조민제 KISTI 선임연구원은 ‘SmartK2C’를 활용하여 R&D 전후 단계에서 기술기반 제품의 글로벌 시장경쟁력을 예측 및 평가하고 시장진입 전략을 도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김동규 KISTI 선임연구원은 기술 중심 중소기업의 데이터를 분석하여 글로벌 진출 유망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하고, 상기 2개의 플랫폼을 활용해 선별된 기업의 향후 유망성과 시장경쟁력을 평가하는 방법론을 제안했다. 이어지는 패널토의는 김은선 KISTI 데이터분석본부 본부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였으며, 조지혁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성과확산부 부장, 최치호 한국과학기술지주 대표이사, 손수창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사업총괄본부 본부장, 김진규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경영기획본부 본부장, 김선우 과학기술정책연구원 미래혁신전략연구본부 본부장, 박미영 생명기술연구조합 이사장, 김요셉 헬로디디 이사, 변정은 KISTI R&BD분석연구팀 팀장이 참여하여 국가전략기술의 신속한 사업화 및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인프라 구축, 데이터 기반 플랫폼 활용, 정책적 개선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되었다. 김은선 KISTI 데이터분석본부장은 “국가전략기술의 신속한 사업화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였다”라며 “전문가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KISTI가 보유한 인공지능과 데이터 기반 플랫폼을 활용하여 딥테크 및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공공기술이 보다 효과적으로 사업화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 082024. 10
    No. 823 View. 13657

    KISTI, 2024 KESLI-KCUE 전자정보 엑스포 공동개최

    KISTI, 2024 KESLI-KCUE 전자정보 엑스포 공동개최 - 국내 연구기관의 오픈액세스 전환 활성화 촉구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이하 KCUE),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이하 KUCLA), 충북대학교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4 KCUE-KESLI 전자정보 엑스포가 10월 8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개최되었다고 밝혔다. KISTI는 ‘연구기관·공공기관·병원 등의 전문도서관이 참여하는 전자정보 공동구매 컨소시엄(이하 KESLI 컨소시엄)’의 주관기관이며, 국내 연구기관과 대학이 효율적으로 전자정보를 구독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다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CUE 컨소시엄은 KCUE가 주관하고 KUCLA가 운영하는 대학 도서관을 위한 전자정보 컨소시엄이다.  이번 전자정보 엑스포는 두 컨소시엄의 협력을 기반으로 개최되어, 연구기관, 공공기관, 병원 및 대학의 전자정보 담당자가 모두 참여하고 소통하는 협력의 장이 되었다는 평가다. 2024 KESLI-KCUE 전자정보 엑스포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학술정보 커뮤니티 행사라는 명성에 걸맞게 350여 명의 대학, 연구기관, 공공기관, 병원 등 전자정보 담당자와 국내외 정보공급사 담당자가 참석하여 전자정보 구독과 오픈액세스 모델에 대한 최신 정보를 공유하였다. 이번 엑스포에서는 KESLI 컨소시엄과 KCUE 컨소시엄 활동의 주요 성과와 향후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되었으며, 전 세계 40여 개의 학술 출판사 및 정보공급사가 참가하여 전자학술정보 서비스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발표를 진행하였다. 주요 세션을 통해서는 고에너지물리학 분야 우수 구독학술지를 오픈액세스로 전환하는 글로벌 협력 사업인 SCOAP3를 소개하고 국내 대학과 연구기관의 참여를 독려하였다. KISTI 최광남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장은 “KISTI는 학술정보의 오픈액세스 전환과 AI 기반 과학기술 디지털 대변환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KCUE 박상규 회장은 “제한된 여건 속에서 도서관의 전자정보 자원 구독 효율화 및 공동활용 역할이 더욱 필요한 때”라고 강조하였으며, KUCLA 장우권 회장은 본 엑스포에서 “도서관 디지털 전환은 도서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임을 제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충북대학교 최은영 도서관장은 본 엑스포에 대해 “전자정보 관련 최신 컨텐츠를 이해하고 관계자 간 활발한 네트워킹을 이끌어낼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개최에 대한 환영 의사를 표했다.
  • 082024. 10
    No. 822 View. 13578

    KISTI,‘물리정보 신경망(PINN)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이슈브리프 발간

    KISTI,‘물리정보 신경망(PINN)의 현황과 전망’에 대한 이슈브리프 발간 - KISTI, AI 시대 PINN 기술을 통해 과학 연구 혁신 가속화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하 KISTI)은 물리정보 신경망(Physics -Informed Neural Networks, PINN)의 최신 동향과 미래 가능성에 대한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하였다. PINN은 물리 법칙을 딥러닝 인공신경망 구조 내에 통합 학습함으로써 복잡한 과학적 문제들을 더 효율적이고 정밀하게 해결할 수 있다. 이러한 PINN의 도입은 특히 다차원 문제 해결, 잡음이 많은 데이터 처리, 역문제(inverse problems) 등에서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 PINN 기술은 AI 시대에 데이터 기반의 다양한 과학 및 공학 문제, 예를 들어 대규모 유체역학 및 구조역학 문제, 자율형 이동체, 의료 이미지 분석, 디지털 트원 등의 현실 세계의 문제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엑사스케일 컴퓨팅 시대에 PINN 기술은 차세대 과학적 문제 해결의 핵심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엑사스케일 컴퓨팅은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분석을 통해 복잡한 물리적 시스템을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시뮬레이션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다. PINN은 최소한의 데이터로도 신뢰성 높은 결과를 제공하기 때문에 미래 과학기술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및 산업계에서 혁신적인 문제 해결 도구로 PINN 기술의 가능성을 제시하며, KISTI는 슈퍼컴퓨터와 PINN 기술 결합을 통해 과학 연구와 산업 전반에 걸친 새로운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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