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총 게시글 782 RSS
  • 232022. 12
    No. 672 View. 7242

    KISTI, 신뢰 기반 연합 신원관리체계의 방향성 제시

    KISTI, 신뢰 기반 연합 신원관리체계의 방향성 제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학·연 분야 ‘신뢰 및 신원(Trust and Identity) 관리 기술’의 국내외 동향을 분석하고 연구·교육 분야를 중심으로 한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 * 국가 과학기술 정보 분야의 대표 연구기관인 KISTI는 최근의 과학기술 정보 관련 현안‧이슈를 발굴‧분석하여 시사점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하고 있다(https://www.kisti.re.kr/post/issuebrief). □ 신뢰 및 신원관리 인프라는 안전한 사이버 인프라 구축을 위한 핵심 프레임워크다. 세계 각국 정부는 2010년대 초부터 안전한 사이버 인프라 구축을 위한 국가 전략을 수립 및 실천해오고 있다. 이에 따라 신뢰 및 신원관리 인프라가 학·연 분야까지 광범위하게 구축되고 있으며, 국가연구망, 데이터 플랫폼, 고성능 컴퓨팅과 함께 국가 R&D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다. □ 또한, 신뢰 및 신원관리 인프라는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규제강화, 데이터의 개방성 확대, 과학적 난제해결을 위한 e-인프라 융합·활용 환경 조성, 클라우드 산업 육성 등을 위한 주요 매개체로서 그 중요성이 날로 증가하고 있다.  - 신뢰 및 신원관리 인프라는 과학기술 응용서비스에서 기관 간 경계 없는 통합인증 환경을 구현함으로써 사용자가 하나의 아이디로 다수의 응용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게 지원하므로, ‘과학기술계의 소셜 로그인’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 하지만, 우리나라의 학·연 분야 신원관리체계는 사일로(Silo) 형태의 고립형 체계에 머물러 있어 사용자 편의성, 데이터의 개방성 및 접근성 측면에서 국외 사이버 인프라와 비교해 열위에 있다. □ 국가 학·연 분야 신원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KISTI는 연합형(Federated) 신원관리체계의 핵심기술인 기관 공유형 인증관리 기술을 개발해 국내 산·학·연에 무상으로 제공함으로써 국내 신원관리체계의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 KISTI는 국내 학·연 분야의 사이버 인프라와 클라우드 서비스들이 국제적 호환성과 경쟁력을 갖춰 국내외 산·학·연이 상호간 e-인프라를 융합·활용할 수 있도록 연합형 신원관리체계로의 조속한 전환을 제안했다.  - 더불어, KISTI는 학·연 분야에서 연합 신원관리체계가 자기주권(Self Sovereign) 신원관리체계와 공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자기주권 신원관리의 핵심인 분산원장 기술과 블록체인 인프라의 확보도 시급할 것으로 내다봤다. □ KISTI 이슈브리프 제50호는 민·관 협력을 통한 국가적 연합 신원관리 인프라 구축과 육성, 학·연 분야 기술자립을 위한 신원모델별 핵심기술 확보, 학·연 공동관리 거버넌스 체계 확보와 활용 확산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 김재수 KISTI 원장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데이터의 개방성 확보와 개인정보보호는 근본적으로 중요한 활동”이라며 “KISTI가 가진 첨단 사이버 인프라를 기반으로 연합 신원관리 인프라를 구축 및 육성하여 국내 학·연 기관의 디지털 전환과 협력연구를 촉진하겠다”라고 밝혔다.
  • 022022. 12
    No. 671 View. 7565

    KISTI, 제4차 데이터기술경제포럼 개최

    KISTI, 제4차 데이터기술경제포럼 개최 - 데이터기술경제 시대의 가치창출 위한 다양한 전략 논의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12월 2일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제4차 데이터기술경제포럼(공동위원장: KAIST 이광형 총장, KISTI 김재수 원장)’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데이터기술경제 패러다임의 가치창출 전략: 새로운 기술적 접근과 비즈니스 모델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려, 데이터기술경제 패러다임에서의 핵심 요소인 데이터로부터의 가치창출 실현하는 새로운 기술 및 비즈니스 트렌드를 조명하고,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가치 창출 전략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이 심층 토론을 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에서 김화종 강원대학교 교수는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과 가치창출 방안’을 발표하며, 데이터 공유에 관한 문제의 해결안으로 데이터 연합학습 기술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연합학습은 원시 데이터를 직접 공유하지 않으면서도 마치 데이터를 한 곳에 집적하여 학습한 것과 같은 성능을 얻는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라고 설명하며 데이터 연합학습을 중심으로 한 데이터 공동활용 방안 등을 소개했다.   홍병진 ㈜레몬헬스케어 대표는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람(사용자) 중심 데이터 플랫폼’을 주제로, 실제 헬스데이터 비즈니스 모델 사례를 공유했다. 홍 대표는 “헬스 산업에서 부상하고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마트 헬스케어 서비스의 핵심은 데이터 확보”라며 사람(사용자) 중심의 헬스케어 플랫폼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헬스데이터 초연결 플랫폼을 비롯해 △의료기관과 사람 간 초연결 아키텍처 △의료데이터 표준화 △의료데이터 조회/활용/전송요구권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서비스 지원 기능 등에 대해 소개했다.   포럼의 공동위원장인 이광형 KAIST 총장은 포럼 1주년에 대한 축하와 함께 “올해는 새 정부의 디지털 플랫폼정부 로드맵과 제5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23∼2027)이 수립되고 국가필수전략기술 분야가 지정되는 등 의미 있는 해였다”며 “데이터기술경제포럼이 큰 역할을 하여 데이터의 안전한 활용을 중시하고 사람 중심의 데이터 플랫폼으로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이 많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오늘날은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사람이 승자되는 시대로, 데이터로부터 어떻게 가치를 창출할 것인지에 대해 새롭고 효과적인 접근방식이 필요한 때”라며 “데이터기술경제포럼이 데이터 기술과 경제 발전의 강력한 원동력이 되도록 하여 우리나라가 데이터 경제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포럼은 KISTI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 012022. 12
    No. 670 View. 7224

    KISTI, 2022 미래연구정보포럼 개최

    KISTI, 2022 미래연구정보포럼 개최 - 성공적인 국가 디지털 대전환 및 오픈 사이언스 실현 방안 모색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김재수)은 12월 1일(목)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 국제회의장 대회의실에서 ‘오픈 사이언스와 데이터 플랫폼’을 주제로 「2022 미래연구정보포럼」을 개최했다. □ 최근 국가 디지털 플랫폼 활성화 전략이 본격 수립·시행되고 있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미래연구정보포럼은, 과학기술정보와 연구데이터의 생산·거래 및 활용 촉진을 통해 성공적인 국가 디지털 대전환과 오픈 사이언스 생태계 실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 이를 위해 국내외 데이터 전문가들이 참여해 과학기술데이터의 개방 및 공유 정책, 기술, 동향, 사례 등을 소개하고 오픈 사이언스 기반의 R&D 문화의 정착과 R&D 혁신 생태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특히 이번 포럼은 고진 대통령직속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위원장의 ‘디지털플랫폼정부 추진 방향’에 대한 오전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데이터 기술 또는 데이터 플랫폼을 주제로 한 4개 트랙에서 데이터 기반의 오픈 사이언스 활성화 전략에 관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발표로 이어졌다. □ 또한, 각 분야에서 우수한 연구 성과를 창출한 과학자들에게 시상하는 ‘2022년 지식공유대상(과기부 주최)’을 비롯해 KISTI가 주관한 ‘2022 연구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과학기술·공공 AI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이 함께 개최돼 우수 연구 발굴 및 연구 성과물의 개방과 공유의 의미를 더했다. □ 이날 개회식에서는 포럼이 지향하는 과학기술계 발전을 위한 데이터 개방, 즉 오픈 사이언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많은 축사가 오갔다.    - 김영식 의원은 “대한민국이 정보기술 강국으로 도약하며 퍼스트무버(First mover)가 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과 데이터 과학을 활용한 과학기술의 디지털 전환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 이상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의원은 축사를 통해 “창조는 ‘무’에서 ‘유’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연결”이라며 “첨단 기술의 확산과 지능형 통신망을 통한 데이터의 교환·활용은 상상하는 연결을 현실화해준다”라고 말했다.    - 조승래 의원은 “사회의 모든 주체가 생산하고 사용하는 데이터는 개인과 개인, 국가와 국가를 초연결하는 중요한 원동력이자 소중한 자원”이라고 강조했다. □ 축사에 이은 환영사에서는 포럼의 의의 및 역할에 대한 공감과 함께 기대를 담은 인사말이 오갔다.    - 이우일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은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이 세계를 선도하기 위해서는 초격차를 만드는 국가 차원의 과학기술 전략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은 “출연연이 축적한 연구 경험과 역량들은 포스트 코로나로 나아가는 발판이 됐다”라며, 이번 포럼에 대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과학기술 정보 습득과 방향을 가늠하며 미래 데이터 기술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가는 건설적인 자리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이명우 국회도서관 관장은 “국회도서관과 KISTI는 디지털 큐레이션 환경 구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라며 “이번 포럼이 오픈 사이언스 대전환의 시발점이 되길 기원한다”라고 전했다.    - 오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성과평가정책국장은 “오픈 사이언스를 국가 차원에서 구현하기 위한 체계적인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라며 “오픈 사이언스 시대를 주도하는 연구자들에게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 포럼을 개최한 김재수 KISTI 원장은 “과학기술 선도국인 우리나라도 오픈 사이언스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기술과 아이디어가 새로운 비즈니 모델의 개발과 글로벌 연구 성과로 이어져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 한편, 본 포럼을 주최한 KISTI는 ‘과학기술인프라, 데이터로 세상을 바꾸다’라는 비전 아래 국가 데이터 최고책임기관으로서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을 위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 292022. 11
    No. 669 View. 6395

    KISTI-한농대, '데이터 기반 미래농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KISTI-한농대, '데이터 기반 미래농업 생태계 조성' 업무협약 체결 - 데이터 기반으로 미래농업 혁신과 디지털 청년농업인 육성에 상호 협력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와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총장 정현출, 이하 한농대)은 11월 29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본원에서 ‘데이터 기반 미래농업 혁신생태계 조성과 디지털 청년농업인 육성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KISTI의 지능형 데이터 기술 및 컴퓨팅 인프라와 한농대의 농업관련 시설 및 인프라를 융합·활용하여 디지털 청년농업인 인재양성과 미래농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KISTI는 60년간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데이터 구축·활용을 선도해 온 과학기술 데이터 전문 연구기관이다. 한농대는 미래농어업을 선도하는 디지털 농어업인 인재육성을 목표로 우리나라의 농어업 발전에 이바지해 온 전문교육기관이다. 양 기관은 올해 초부터 데이터 기반 협력을 위한 교류를 시작하며 상호 간의 협력방안을 찾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가 미래농업을 위한 농산업 혁신생태계 조성 △데이터 및 AI 기반의 스마트 농업솔루션 개발 및 활용 △농업 관련 시설·인프라 활용 및 디지털 청년 농업인 육성 △클라우드 환경, 초고속연구망(KREONET) 등 인프라 구축 및 활용 △국내외 협력사업 발굴 및 인적·물적 자원 등의 교류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했다.   특히 KISTI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레시피 데이터 생산, 자율재배 기술 개발, 농업 생애주기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 발굴, 스마트 농업 관련 인공지능 교육 프로그램 개발, ASTI(과학기술정보협의회) 네트워크와 연계한 유니콘 기업 육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한농대는 디지털 청년농부 양성, 미래 농어업 스타트업 육성 등 데이터 기반의 미래 농어업인 발굴을 위한 다양한 실습 및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한농대는 디지털 청년 농어업인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KISTI 가진 데이터 및 데이터 기술과 첨단 과학기술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농대와 미래 농업혁신을 위한 최상의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정현출 한농대 총장은 “한농대는 대한민국에서 유일한 농어업 분야의 청년 인재를 양성하는 학교”라며 “데이터 전문기관(KISTI)과의 협력으로 미래농업 관련 기술을 연계하여 디지털 청년 농업인 육성에 일조하겠다”라고 밝혔다.
  • 282022. 11
    No. 668 View. 5848

    KISTI, ‘2022 과학기술·공공 AI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성료

    KISTI, ‘2022 과학기술·공공 AI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 성료 - 우수 수상작, KISTI AIDA 서비스 통해 공개 예정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이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대전광역시, 국회도서관이 주최하는 ‘2022 과학기술․공공 AI데이터 분석활용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KISTI는 지난 24일 대전 e스포츠아레나에서 진행된 최종발표회를 통해 2개 부문 12개 팀을 선정했으며, 12월 1일 개최되는 ‘2022 미래연구정보포럼’에서 시상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본 경진대회는 AI 데이터 기반의 과학․사회적 문제 해결과 D.N.A.(Data, Network, AI)의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문제 발굴 부문과 AI 모델 개발 부문의 2개 부문으로 나뉘어 순차적으로 개최됐다.   7월부터 진행된 ‘문제 발굴 부문’에서는 지자체, 공공기관, 중소기업 등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20개의 과학·사회적 문제를 발굴하여 공개했다. 이어진 ‘AI 모델 개발 부문’에는 총 133개팀이 참여해 데이터 기반으로 과학·사회적 문제에 최적 성능을 보이는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문제발굴 부문’에서는 “119 재난출동 데이터 기반 사건/사고 예측”을 제안한 경기도 북부소방재난본부 손태영 등 총 5팀이 선정됐다. ‘AI 모델 개발 부문’에서는 “자연어처리 기술을 활용한 여론 분석모델”을 개발한 이윤섭씨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AIM HIGH(여론 분석 AI 모델 개발), 데싸떼라(119 재난출동 데이터 기반 '경기도 북부 재난 예보 레이더(G-radar)' 개발), 유나성(사전학습을 활용한 논문 QA) 팀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KISTI AIDA* 홈페이지(aida.kisti.re.kr)에 공개될 예정이다. *AIDA(AI Data Archive) : 과학기술 분야의 AI 데이터의 자유로운 개방과 활용을 위해 KISTI가 구축한 과학기술 기계학습 데이터 서비스.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국회의장상과 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며,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상, 대전광역시장상과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우수 수상자에게는 한국콘텐츠학회 2023 종합학술대회에서 논문 발표 기회가 부여된다.   이혁로 KISTI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장은 “중소기업, 지역사회 등이 안고 있는 과학·사회적 문제를 다양한 연구자들이 협력적으로 해결하는 선순환적 체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D.N.A.(Data, Network, AI)를 기반으로 다학제적 집단 지성이 발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252022. 11
    No. 667 View. 5745

    신종감염병 백신개발 경쟁 속 … 한국의 연구 지원 낮아

    신종감염병 백신개발 경쟁 속 … 한국의 연구 지원 낮아 - KISTI, 「신·변종 감염병 대응 백신 개발을 위한 데이터기반 분석 연구」 보고서 발간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코로나19 팬데믹이 가져온 글로벌 위기상황에서 백신안보와 백신주권을 확보하고, 미래의 글로벌 백신개발 경쟁에 대비하고자 「신·변종 감염병 대응 백신 개발을 위한 데이터기반 분석 연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 KISTI는 코로나19를 포함해 현대 인류를 크게 위협하고 있는 신종감염병 및 병원체에 관한 75만여 건의 학술문헌과 7만여 건의 연구자금 지원(펀딩) 데이터로부터 주목해야 할 6종의 신종감염병(코로나19, 에볼라, 사스, 신종플루, 메르스, 지카) 백신에 관한 글로벌 연구개발 및 투자 동향을 분석했다. - KISTI는 데이터로 확인되는 감염병 유행과 글로벌 백신 연구개발 활동에 주목했다. - 구글트렌드 검색량과 학술문헌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감염병 유행시기와 이에 대처하는 백신 연구개발 활동 간에 밀접한 상관관계가 있으며, 일반 백신에 비해 신종감염병 백신의 제조기술은 mRNA 백신 플랫폼과 같이 보다 다양화․첨단화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국의 신종감염병 백신 연구수준은 세계 16~17위로, 글로벌 연구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 신종감염병 백신에 대한 한국의 연구 수준은 연구 활동이 활발한 미국, 영국, 인도, 중국 등에 비해 뒤처진 세계 16~17위 수준으로 나타났다(백신 논문 수 기준 17위, 백신플랫폼 기술경쟁력은 16위). - 아울러 한국은 서브유닛(재조합단백질) 백신, 면역진단, 천연물 혹은 인공지능 활용연구, 방역기술 분야 연구가 상대적으로 활발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후속 대응형 연구가 두드러졌으며 논문품질지수로 나타난 연구개발 경쟁력의 질적 성과는 전반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은 신종감염병 백신의 연구자금 지원이 절대 부족한 상황으로, 선택과 집중에 근거한 체계적인 투자와 정책지원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 - 신종감염병 백신 연구의 글로벌 펀딩 현황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에 대한 펀딩이 2,372건으로 거의 절반을 차지, 지원금 면에서도 80억 달러로 70%에 달해 코로나19가 글로벌 최대 보건이슈로 이를 극복하기 위한 데에 연구자금이 집중됐음을 보여줬다. 과제 수와 지원금 모두 미국, 영국 순으로 많았으며, 캐나다, 독일, 일본 등 과학기술 선진국의 연구지원 현황이 높게 나타났다. - 백신 연구를 위한 자금지원은 국가나 기관마다 감염병 발생국 및 대상 감염병에 따라 다른 특성과 차이를 보였으며,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기관, 미국국립알러지·감염병연구소(NIAID), 미국국립의학도서관(NLM)에서의 백신 연구 지원활동이 활발했다. - 유럽연합 이외에 독일, 영국, 캐나다, 일본 정부부처 및 연구기관의 백신 연구지원도 활발했다. 특히 코로나19와 신종플루 백신 연구에서는 빌앤멜린다게이츠재단(미국), 웰컴트러스트(영국) 등의 대형 자선기부 및 연구지원 재단의 지원 규모 또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손은수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책임연구원은 “글로벌 학술문헌과 펀딩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종감염병 백신개발 동향분석을 시도했다”며, “인류에게 막대한 위기를 초래하는 신종감염병의 방역기술의 중요성을 감안할 때 우리나라의 연구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필요가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나라는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모두를 자체 보유한 국가로서 기술 강점과 잠재력을 살려 신종감염병 백신 개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백신 연구개발에 대한 체계적인 투자와 정책 지원이 절실하다”라고 밝혔다. 본 연구결과의 전문은 빅데이터 기반 과학기술 이슈분석 채널인 KISTI DATA INSIGHT( http://mirian.kisti.re.kr/insight/insight.jsp) 및 KISTI 홈페이지에 수록돼 있다.
  • 242022. 11
    No. 666 View. 5103

    KISTI, 2022 전국 ASTI 리더스 포럼 개최

    KISTI, 2022 전국 ASTI 리더스 포럼 개최 -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혁신 도약' 위한 소통의 장 마련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이달 24일(목)부터 25일(금)까지 제주 메종글래드호텔에서‘KISTI-ASTI 협력을 통한 디지털 혁신의 도약’이라는 주제로 2022 전국 ASTI 리더스포럼을 개최한다.   본 포럼에서는 KISTI, ASTI(과학기술정보협의회), 출연(연)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해 디지털 기반의 다양한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 디지털 혁신을 위한 발전방안을 함께 논한다.   올해로 출범 13주년을 맞은 ASTI는 KISTI를 중심으로 한 산·학·연·정 협력 네트워크로, 국내 중소기업의 성공적인 기술개발과 기술사업화를 목표로 정보제공 및 교류를 이어오고 있으며, 현재 8천 개의 산업체와 1만 2천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는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 분야 협의체다.   KISTI는 지난 13년간 패밀리기업 지원사업 등 ASTI의 기업지원프로그램을 통해 2천여 개 기업을 지원하며 신규고용 창출,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에 기여해 왔다. 2021년부터는 디지털 ASTI 실현을 위해 DX-ASTI라는 전사적인 디지털 전환 전략을 기반으로 디지털 전환 지원에 특화된 DX지식연구회 운영, D.N.A(Data-Network-AI) 활용을 통한 지역 및 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등의 활동을 이어왔으며, 이를 통해 지역 R&D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 촉진 및 기업혁신성장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타 출연(연) 등 지역혁신주체들과 협력해 개방형 기업 지원체제 모델에 대한 연구 및 시범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어 향후 지역 현안 R&D 연구 강화, 데이터 기반의 지역산업 서비스 혁신 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ASTI 리더스 포럼의 프로그램은 소리기술지식연구회 등 16개 연구회 및 전국 5개 지역* ASTI 회원사들의 성과 공유, 출연(연) 보유 기술 소개 등 향후 ASTI 기업-출연(연)간의 협업을 도모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KISTI는 그간의 기업지원 성과와 더불어 향후 DX-ASTI 지원체제 강화를 위한 데이터 기반의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 *수도권/강원, 충청, 호남/제주,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또한, KISTI와 한국한의학연구원(KIOM), 한국전기연구원(KERI),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HACCP),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생산기술연구원(KITECH)이 보유한 혁신 기술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으로 산·연간 개방형 협력을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25일(금)에는 국가과학기술연구회(이사장 김복철, 이하 NST)와 KISTI 주최의 제주특화산업 현장방문 및 연계협력 간담회를 통해 출연(연)의 중소기업지원사업의 확장 및 연계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복철 NST 이사장은 “오랜 역사를 가진 ASTI의 포럼을 축하하며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출연연 협업체제 지원을 강화하는 등 연구회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ASTI를 통한 산학연정 협력 및 DX-ASTI 전략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에 대한 중소기업의 대응책이 될 것”이라며, “이번 포럼을 계기로 기업들이 기술을 교류하며 더 큰 걸음으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232022. 11
    No. 665 View. 5001

    마이데이터 활용한 지자체 현안 해결 사례는?

    마이데이터 활용한 지자체 현안 해결 사례는? - KISTI의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대전시 임산부 이동지원 서비스 사례 - 과학기술인프라, 데이터로 세상을 바꾸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ISTI ISSUE BRIEF [KISTI ISSUE BRIEF]는 국과 과학기술 정보 분야 대표기관인 KISTI가 최근의 과학기술 정보 관련 현안·이슈를 발굴·분석하여 시사점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발간합니다. 김진영·강남규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지자체 현안 해결 사례 - KISTI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대전시 임산부 이동지원서비스 제 49호 2022.11.17. 목차 1. 마이데이터 개요 데이터의 중요성 국내 데이터 경제 활성 법·제도 현황 마이데이터의 의미 2. 국내외 마이데이터 정책 해외 마이데이터 정책 국내 마이데이터 정책 3. 마이데이터 활용 사례 및 지자체 현안 해결 국내·외 마이데이터 활용 사례 지자체 현안 해결을 위한 KISTI 마이데이터 사례(KISTI 마이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대전시 임산부 이동지원 서비스' 개발) 4. 결론 마이데이터의 중요성과 활용성 KISTI의 마이데이터 방향성 요약 4차 산업혁명시대에 데이터는 경쟁의 원천이며 새로운 성장의 원동력이다.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데이터 산업의 규모도 급격히 성장하고 있다. 많은 종류의 데이터 중에서도 개인정보는 과거에는 보호대상이었으나, 최근에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개인정보를 다루는 마이데이터 사업은 상호 운용성을 창출하고 디지털 인권 및 높은 데이터 보호 표준을 적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가용성 및 비즈니스 기회를 증진 시킬 수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KISTI는 국가 과학기술정보분야의 전문연구기관으로서 데이터에 대한 노하우와 슈퍼컴퓨터를 비롯한 다양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자체의 공공복지, 스마트행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공공데이터, 마이데이터 등 새로운 종류의 데이터와 서비스 발굴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0년 KISTI는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의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마이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많은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으며, 그 결과로서 KISTI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플랫폼에서 운영되는 대전시 임산부 이동지원 서비스를 구축하였다. 향후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도메인의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발굴/구축하여 서비스함으로써 국내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 할 것이다. https://www.kisti.re.kr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마이데이터에 관한 국내외 정책 및 동향과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지자체 현안 해결 사례를 소개하는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 * 국가 과학기술 정보 분야의 대표 연구기관인 KISTI는 최근의 과학기술 정보 관련 현안‧이슈를 발굴‧분석하여 시사점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하고 있다(https://www.kisti.re.kr/post/issuebrief). 데이터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데이터 산업의 규모도 급격히 성장하는 가운데, 개인정보는 보호 대상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대상으로 인식되고 있다. 개인정보를 다루는 마이데이터 산업은 상호 운용성을 창출하고 디지털 인권 및 높은 데이터 보호 표준을 적용할 수 있으며 데이터 가용성 및 비즈니스 기회를 증진시킬 수 있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마이데이터의 정의) 개인이 데이터를 주체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넘어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 개인이 데이터의 주권을 가지고 정보에 대한 통제권을 가진다. - (마이데이터 관련 국내 정책) 정부는 데이터 경제와 데이터 산업 활성화를 위해 「데이터3법」을 개정하고 「데이터산업법」과 「산업디지털전환법」을 제정하는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또한 마이데이터 활성화를 위해 ‘마이데이터 종합포털’ 운영, Kdata를 통한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마이데이터의 중요성) 개인은 마이데이터를 통해 개인정보 보호와 개인정보 통제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자신의 데이터에 대한 권리를 행사하고 보장받을 수 있다. 마이데이터를 통해 흩어져있는 개인 데이터를 모아서 제공·활용함으로써 더욱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들이 창출되어 데이터 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다. - (마이데이터의 활용성) 개인정보의 이동이 편리해지므로 소비자는 더 많은 가치를 획득할 수 있으며, 기업은 소비자 정보의 유출을 방지하고자 데이터를 중심으로 한 혁신에 큰 노력을 기울이게 된다. KISTI는 국가 과학기술 데이터 분야의 전문연구기관으로서 데이터에 대한 노하우와 슈퍼컴퓨터를 비롯한 다양한 과학기술 인프라를 기반으로 지자체의 공공복지, 스마트행정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마이데이터, 공공데이터 등 새로운 종류의 데이터 및 데이터 서비스 발굴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KISTI는 2020년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의 마이데이터 실증서비스 지원사업에 참여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마이데이터를 활용하기 위한 많은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KISTI 마이데이터 플랫폼과 본 플랫폼 기반의 대전시 임산부 이동지원 서비스를 구축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향후 KISTI는 마이데이터 플랫폼을 고도화하고 다양한 도메인의 마이데이터 활용 서비스를 발굴·구축하여 서비스함으로써 국내 마이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 222022. 11
    No. 664 View. 4797

    KISTI 과학기술연구망, SCinet 혁신상 수상

    KISTI 과학기술연구망, SCinet 혁신상 수상 - 고성능 컴퓨팅 및 네트워킹 분야 세계 최고 권위 행사 SC22서 SCinet Spirit of Innovation Award 수상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지난주 미국에서 개최된 고성능 컴퓨팅 및 네트워킹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행사인 SC*22에서 KISTI의 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이 ‘SCinet 혁신상(Spirit of Innovation Award)’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SC: 고성능 컴퓨팅, 네트워킹, 스토리지 및 분석 분야에 대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고 권위 국제 컨퍼런스로 올해 SC22는 11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미국 택사스 주 댈러스에서 개최했다.   SCinet은 고성능 컴퓨팅을 연결하는 지구상의 가장 강력한 네트워크로 매년 SC 개최를 위해 산업계, 학계, 연구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이 SCinet 인프라를 설계 및 구축하고 최첨단의 네트워킹을 제공한다. 올해의 SCinet은 80개 이상의 기관에서 175명 이상의 네트워크 전문가가 총 5테라급으로 구축했다.   SC22에서 개최된 SCinet Spirit of Innovation Award에서는 KISTI의 KREONET이 APONET, Internet2, CENIC 등의 국제연구망과 함께 SC22에서 대규모의 과학 협업 데모를 지원하는 국제 협력에 기여한 바와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SCinet 혁신상을 수상했다.   KISTI의 KREONET은 아시아 태평양 구간의 100Gbps급 국제연구망을 글로벌 과학기술 협업 데모에 직접 참여함은 물론 APONET(Asia Pacific Oceania NETwork)의 일원으로써 북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지역 연구망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SCinet NRE(Network Research Exhibition)을 지원했다. 또한 P4 기반의 프로그래머블 네트워크 테스트베드 데모, AutoGOLE/SENSE 종단간 네트워크 서비스 및 워크플로우 통합 데모, 차세대 프로그래머블 네트워크 구조 기반의 데이터 집약형 과학을 위한 엑사스케일 워크플로우 데모 등 NRE 데모에 글로벌 파트너와 공동으로 참여하기도 했다.   SCinet 의장인 Matt Zekauskas는 Award 수여식에서 “2022년 SCinet Spirit of Innovation Award의 수상자들은 도전적인 문제에 대한 최첨단 솔루션을 구현 및 운영하며 최고의 협업 정신을 보여줬다”며 “이 협력은 SCinet에게 정말 특별한 것으로 파트너십과 혁신을 보여준 노력에 매우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조부승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KREONET의 SCinet 혁신상 수상은 연구망 인프라의 우수성은 물론 첨단 네트워킹 기술 협력 연구에 있어서의 혁신성을 인정한 것”이라며 “향후 과학기술연구망의 지속적인 고도화는 물론 연구망의 혁신적인 네트워킹 기술을 바탕으로 고에너지물리, 핵융합, 천문우주 등 거대과학분야의 글로벌 연구 협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212022. 11
    No. 663 View. 6558

    슈퍼컴퓨터 Top500 중 한국 슈퍼컴 성능/대수 모두 8위

    슈퍼컴퓨터 Top500 중 한국 슈퍼컴 성능/대수 모두 8위 - KISTI, ETRI 및 전문센터와 슈퍼컴퓨팅 협력 강화 -      슈퍼컴퓨팅 컨퍼런스(이하 SC22)가 11월 13일(현지시간)부터 18일까지 미국 텍사스주(州) 댈러스에서 개최됐다. 이번 SC22는 슈퍼컴퓨팅 분야에서 40년 이상 헌신한 잭 동가라(Jack Dongarra) 교수의 튜링상 수상 기념 강연을 시작으로 열렸다. SC22는 11월 16일(현지시간) 전 세계 슈퍼컴퓨터 순위인 Top500을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Top500 순위에서 미국 오크리지 국립연구소(ORNL, Oak Ridge National Lab)의 ‘프론티어(Frontier)’가 1위를 차지했다.   프론티어는 지난 6월부터 연속 1위를 지키고 있다. 프론티어의 실측성능은 1.102엑사플롭스(EF)로 1초에 110.2경번 연산이 가능하다. 2위는 일본 이화학연구소(RIKEN)와 후지쯔(Fujitsu)가 공동 개발한 ‘후가쿠(Fugaku)’, 3위는 핀란드 과학IT센터(CSC)의 ‘루미(LUMI)’다. 이탈리아 대학연합 슈퍼컴퓨팅센터의 ‘시네카(CINECA)’가 10위에 신규 진입한 것을 제외하고는 순위 변동이 거의 없었다.(첨부 1 참조)   Top500 순위 중 성능 면에서는 미국이 43.6%, 일본이 12.8%, 중국이 10.6%를 차지해 이들 국가가 전체 67%를 차지했으며, 수량에서는 중국이 162대(32.4%), 미국이 127대(25.4%), 독일이 34대(6.8%)를 기록했다.   우리나라는 삼성종합기술원의 SSC-21(18위), SSC-21 Scalable Module(349위)와 기상청의 구루(GURU)(35위), 마루(MARU)(36위), SKT의 Titan(92위)을 기록, 광주과학기술원(GIST)의 Dream-AI(178위)와 소프트웨어 업체인 MKO의 NOK1(473위)이 신규로 Top500 리스트에 등재됐다. 우리나라의 슈퍼컴퓨터는 총 8대로 국가별 보유 대수 순위 8위에 기록됐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의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연산 속도가 25.7페타플롭스(PFlops)로 46위에 기록됐으나, KISTI는 지난 8월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이후 600페타플롭스(PFlops) 성능의 슈퍼컴퓨터 6호기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KISTI는 이번 SC22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해 KISTI의 슈퍼컴퓨팅 서비스 및 다양한 연구개발 성과를 발표했다. 특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올해 분야별 초고성능컴퓨팅센터(전문센터)로 지정된 기초과학연구원(IBS), 광주과학기술원(GIST), 울산과학기술원(UNIST),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KFE)이 함께 각 기관의 초고성능컴퓨팅 자원, 연구개발, 활용성과 등을 해외에 알리고 세계 연구기관들과의 연구협력을 위한 활동을 추진했다.   김재수 KISTI 원장은 “KISTI는 국가초고성능컴퓨팅센터로서 세계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팅 서비스와 연구개발을 지속 추진하고 국제 협력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며, “특히 ETRI 및 7개 전문센터 등과 유기적으로 협력해 우리나라의 슈퍼컴퓨팅 성과를 세계 무대에 알리겠다”라고 밝혔다.
OPEN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 담당부서
  • 담당자박성욱
  • 연락처042-869-1610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