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서비스 1주년 맞아 ‘슈퍼컴데이’개최
KISTI,“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서비스 1주년 맞아 ‘슈퍼컴데이’개최 - 누리온, 미래를 선도하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 성과 창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2019년 12월 3일(화)에 KISTI 대전 본원에서 ‘슈퍼컴데이’를 개최한다. 지난해 11월 개통식을 열고 12월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한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서비스 개시 1주년을 기념하여 누리온의 차별화된 서비스 현황과 지난 1년간의 연구성과 등을 이날 행사에서 소개한다. 서울대 한승우 교수, KAIST 김용훈 교수, 연세대 최형준 교수, 이화여대 최선 교수의 우수 연구성과 발표와 대학원생들의 우수 논문발표에 대해 원장상을 수여한다. 또한, 슈퍼컴퓨터 대중화를 위해 대전 탄방중학교 학생들을 초청하여 슈퍼컴퓨터를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갖는다.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지난 1년간 140개 기관, 2천여명의 연구자가 150만건의 계산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국내 과학기술의 미래를 선도할 세계적 수준의 우수 연구성과가 발표 되는 등 슈퍼컴퓨터 5호기 누리온은 초기부터 연구자들이 잘 활용하고 있다. 누리온은 현재 세계에서 14번째로 빠른 슈퍼컴퓨터 KISTI 슈퍼컴퓨터 누리온의 연산 속도는 25.7PF(페타플롭스)이다. 페타가 10의 15승을 의미하므로 25.7PF는 1초에 2.57경번의 실수 연산이 가능하단 뜻이다. 좀 더 쉽게 설명하면, 빛이 1미터(m)를 달려가는 아주 짧은 시간에 8천5백7십만번 실수 연산을할 수 있는 속도다. 도입 시점에서 세계에서 11번째로 빠른 슈퍼컴퓨터였던 누리온 시스템은 현재는 세계 14위에 위치하고 있다.( www.top500.org 기준) 서비스를 시작한 1년 동안 140개 기관 2천명 이상의 연구자들이 활발하게 활용하여 총 150만건의 계산이 수행되었다. KISTI 염민선 슈퍼컴퓨팅응용센터장은 “슈퍼컴퓨터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대규모 병렬처리 기술을 개발․보급하여 국내 연구자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우수한 연구환경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 라고 밝혔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슈퍼컴퓨터는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을 선도할 핵심 도구임과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끄는 핵심 기술들이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v\:* {behavior:url(#default#vml);} o\:* {behavior:url(#default#vml);} w\:* {behavior:url(#default#vml);} .shape {behavior:url(#default#vml);} v\:* {behavior:url(#default#vml);} o\:* {behavior:url(#default#vml);} w\:* {behavior:url(#default#vml);} .shape {behavior:url(#default#vml);} v\:* {behavior:url(#default#vml);} o\:* {behavior:url(#default#vml);} w\:* {behavior:url(#default#vml);} .shape {behavior:url(#default#vml);} v\:* {behavior:url(#default#vml);} o\:* {behavior:url(#default#vml);} w\:* {behavior:url(#default#vml);} .shape {behavior:url(#default#vml);}과학기술 지식인프라 ScienceON, 2019년 대한민국 SW기술대상 우수상 수상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ScienceON, 2019년 대한민국 SW기술대상 우수상 수상 - 연구개발 전주기 지원 ScienceON, 서비스 개발 기술의 우수성 인정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의 과학기술 지식인프라 ScienceON(http://scienceon.kisti.re.kr)은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20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2019년 대한민국 SW기술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대한민국 SW기술대상은 한국소프트웨어기술진흥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전자신문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후원으로 SW기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SW개발관리, 지원 등 SW공학기술 분야에서 선도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우수 SW기술 기업을 발굴하여 수여된다. SW기술대상은 2004년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69개 기업·기관이 수상하였으며, 올해는 3개 기관이 수상하였다. ScineceON은 KISTI가 제공하는 과학기술정보, 국가R&D정보, 연구데이터, 정보분석과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등의 다양한 지식인프라를 한 곳에서 쉽고 편리하게 통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이를 위해 우선적으로 지식인프라 연계·통합을 위한 ScienceON 마스터체계를 개발하였다. ScienceON 마스터체계는 ①통합수준모델, ②통합아키텍처, ③표준운영체계, ④이용자통합인증체계, ⑤서비스품질관리로 구성되었다. 2019년 대한민국 SW기술대상에서 ScienceON 개발 과정에서의 이용자 분석, 마스터체계 설계, 연계·융합 기반의 서비스 개발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KISTI 융합서비스센터 최희석 센터장은 “연구자들이 R&D과정에서 KISTI의 다양한 지식인프라를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ScienceON을 개발했다”며 “2020년 1월에 과학기술정보서비스(NDSL)의 정보검색기능이 ScienceON에 통합되어 연구자의 R&D를 보다 혁신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v\:* {behavior:url(#default#vml);} o\:* {behavior:url(#default#vml);} w\:* {behavior:url(#default#vml);} .shape {behavior:url(#default#vml);} v\:* {behavior:url(#default#vml);} o\:* {behavior:url(#default#vml);} w\:* {behavior:url(#default#vml);} .shape {behavior:url(#default#vml);}KISTI,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양자암호통신 공동연구 MoU 체결
KISTI,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양자암호통신 공동연구 MoU 체결 - 빅데이터 프라이버시 침해문제, 첨단 암호기술로 해결한다.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과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백롱민)은 28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의료정보 원격지 처리를 위해 양자암호 및 동형암호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ISTI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의료정보 빅데이터 연구 및 인공지능 모형개발을 위해 국가슈퍼컴퓨터와 국가 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을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양자암호는 양자역학적 원리를 이용하여 안전한 통신을 위한 암호체계로 양자 키 분배 기술이 대표적이다. 동형암호는 정보를 암호화한 상태에서 연산을 했을 때, 그 결과가 암호화하지 않은 상태의 결과와 동일하게 나오는 4세대 암호체계를 말한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동형암호를 사용하여 의료정보를 암호화하고 국가슈퍼컴퓨터를 활용해 민감정보의 유출 없이 빅데이터 연구 및 인공지능 모형을 연구하며, KISTI는 국가슈퍼컴퓨터 제공 및 양자암호 기반의 국가 과학기술연구망을 통해 도청이 불가능한 전송망을 제공하는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합의했다. 관련 공동연구와 각 기관 보유 인프라 공동 활용 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백롱민 병원장은 “의료빅데이터는 국가적으로 중요한 자원이지만 빅데이터에 내재된 프라이버시 유출 위험 때문에 유의해야한다”며 “이번 업무협정을 통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도 빅데이터를 원활히 활용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의료빅데이터 초고속 연산에 필요한 국가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희윤 원장은 “차세대 통신기술인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4세대 암호인 동형암호 기술을 통해 KISTI의 국가슈퍼컴퓨터와 국가 과학기술연구망이 민감 데이터 연구분야에 효과적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분당서울대병원과의 상호협력으로 KISTI가 운영 중인 국가 슈퍼컴퓨터와 국가 과학기술연구망이 분야별 민감데이터 원격지 처리에 확대·적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KISTI는 2020년부터 양자암호 기반의 차세대 국가연구망(QKNet) 구축 기술개발 사업을 시작하며,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의 의료정보 원격지처리 공동연구를 통해 슈퍼컴퓨팅 자원뿐만 아니라 연구망을 활용한 혁신적인 연구 성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KISTI, 인공지능으로 기업 미래기술전략 예측 모형 개발
KISTI, 인공지능으로 기업 미래기술전략 예측 모형 개발 - 전세계적 미래기술전략은 ICT·의료 융합기술에 치중 - KISTI DATA INSIGHT 제 10호 딥러닝 기반 글로벌 특허기술 장기전략 예측 / 이재민, 고병열, 윤장혁 / mirian.kisti.re.kr KISTI, DATA, INSIGHT - Traning inputs Number of IPC Number of citation Number of Claim.... - Traning output Patent maintained age - Learning Deep learning - Tranined model - Inference KISTI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더욱 가속화되는 기술개발 경쟁은 경쟁기업의 미래기술전략에 대한 보다 면밀한 진단을 요구하고 있다. 더불어 우리에게 성큼 다가온 인공지능은 특허로 보는 기술트렌드 분석연구의 지형을 바꿔놓았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 미래기술분석센터와 건국대 윤장혁 교수팀은 미국특허의 주요 지표와 특허유지기간과의 관계를 인공지능으로 학습해 특허의 장기유지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 모형을 개발했다. 기업이 특허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비용이 소요되기 때문에 모든 특허의 권리를 유지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비즈니스 가치가 높은 특허를 선별하여 20년까지 특허권을 유지하게 된다. KISTI는 2019년 최신특허 16만여 건에 대하여 이러한 인공지능 예측모형을 적용했고, 장기유지될 확률값이 높은 특허 16,776건을 선별했다. 즉, 이를 통해 기업이 20년간 유지할 확률이 높은 특허를 예측할 수 있으며, 이를 기업의 장기전략특허로 정의한다. 결과적으로, 이 모형을 통해 개별 기업이 어떤 기술분야에 장기전략을 집중하고 있는지 예측이 가능하다. 분야별로 보면, 전세계적으로 다수 장기전략특허가 ICT·의료융합기술분야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체적으로 ‘로봇의료시스템’, ‘정밀진단/이미징’, ‘의료통신시스템’, ‘고기능의료소재/기기’, ‘휴먼컴퓨터인터페이스’와 관련한 기술에 장기전략특허가 집중됐다. 로봇의료 : 로봇척추시스템(Robotic spine system), 로봇외과수술(robotic surgery), 체내혈관 삽관시술, 장내 진단 캡슐, MEMS기반 외과수술기기(surgical instruments including MEMS). 정밀진단/이미징: 개인용 웨어러블 진단도구(의료, 바이오신호 수집을 위한 웨어러블 시스템), 캐디터활용이미징기술(catheter with imaging assembly), 고기능내시경(multi-viewing, endoscopic surgical blade, multi-sensor endoscope), 의료 통신: 원격 건강모니터링 시스템, 분산형 의료통신시스템(distributed health care communication system), 통합센서네트워크(integrated sensor network) 고기능소재/기기: 유연혈관캐디터(flexible vascular catheter), 조직봉합재료(tissue stapler 등) / VR활용의료시스템(virtual reality medical application system) 등 기업별로 보면 좀 더 특화되고 다양한 장기기술전략이 예측된다. 가장 많은 장기전략특허를 보유한 기업은 IBM이며, 그 뒤를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따르고 있다. 이들 4개 기업은 ‘무선통신네트워크’ 및 ‘화상통신’ 분야에 공통적으로 장기전략특허를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됐다. 세부적으로 차별화된 특성을 보면, IBM은 ‘데이터 저장기술’과 ‘헬스케어’분야, 애플은‘무선충전기술’, ‘사용자 인터페이스’, ‘모바일용 카메라’ 등 스마트기기분야, 구글은 ‘스마트홈’, ‘물리정보(위치, 깊이, 관성정보 등) 센싱기술’ 등 증강현실이나 자율주행 활용기술, 그리고 마이크로소프트는‘증강현실 & 웨어러블 기기’분야에 집중하는 차별화된 장기비즈니스 전략을 취하고 있다. KISTI 이재민 책임연구원은 “이러한 분석모형을 적용하면, 국가적 장기대응 방향을 예측하거나, 경쟁기업의 장기기술전략을 예측하고 분석하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KISTI 고병열 미래기술분석센터장은 “KISTI는 국가 R&D와 기업전략을 지원하는 빅데이터 기반 미래기술센싱체제를 운용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나라 R&D 경쟁력을 한 차원 끌어올리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본 연구결과는 빅데이터 기반 과학기술산업 이슈 분석채널인 KISTI DATA INSIGHT ( http://mirian.kisti.re.kr/insight/insight.jsp )에 전문이 수록됐으며, 자유로운 열람이 가능하다.KISTI,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 세미나인 ‘2019 미래유망기술세미나’ 개최
KISTI,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 세미나인 ‘2019 미래유망기술세미나’ 개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원장 최희윤, 이하 KISTI)은 오는 11월 22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2019 미래유망기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미래유망기술세미나는 미래를 좌우할 핵심 유망기술을 발굴해 제시하고 그 기술들의 확보방안과 기술사업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회 2,000명이 넘는 산·학·연 관계자가 참석하는 국내 최대의 과학기술 세미나다. 2006년 시작돼 올해로 14회째를 맞았다. 이번 행사는 『Shape the future: 데이터 경제의 미래, 중소기업에서 답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전의 세미나가 주로 유망기술을 제시하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이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유망기술 중심의 혁신을 추진해 ‘Shape the future’ 방안을 찾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오픈 이노베이션’의 저자 빔 반하버베케(Wim Vanhaverbeke) 박사, tvN ‘알쓸신잡’ 등에 출연하며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하고 있는 뇌 과학자 장동선 박사 등 국내·외 전문가들의 특강도 마련된다. 강연의 주제는 중소기업의 특성에 맞는 혁신성장 방안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이다. - 오픈 이노베이션(Open Innovation, 개방형 혁신) 개념을 처음 만든 학자 가운에 한 명으로 꼽히는 영국 서레이 대학교의 빔 반하버베케 박사는 ‘중소벤처기업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성공전략은 무엇인가?’라는 강연을 통해 중소기업형 오픈 이노베이션에 대해 강연한다. 특히,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협력해 전략적으로 오픈 이노베이션을 추진해야 하는 이유를 성공사례를 들어 설명할 예정이다. -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수적인 경영혁신 전략으로 꼽히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한 강연도 이어진다. 두산그룹 최고디지털혁신책임자(CDO) 형원준 사장은 ‘제조업을 위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대응전략’, 삼성 SDS 윤심 부사장은 ‘중소기업을 위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핵심기술’이라는 강연을 통해 중소기업형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중요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 뇌 과학자이자 현대자동차그룹 미래전략기술팀장인 장동선 박사는 ‘사람이 미래의 중심에 있다.’를 주제로 기계 중심 기술이 아닌 사람의 행복과 편리를 위한 기술이 미래를 좌우할 것이며, 특히 인간과 인간의 연결(mind-mind interface)에 주목해야 한다는 내용으로 강연한다. - 아울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김성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부품·소재분야 위기대응 정책방향과 중소·중견기업의 대응전략’에 대해, KISTI 데이터분석본부 김은선 본부장은 ‘중소·중견기업의 위기대응을 위한 전략아이템’에 대해, 그리고 전동킥보드 공유 서비스 ‘킥고잉’의 운영사인 올룰로 최영우 대표는 ‘마이크로모빌리티와 변화하는 도시의 모습’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KISTI 최희윤 원장은 “지금까지는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과 오픈 이노베이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등의 글로벌 패러다임에 수동적으로 끌려갔지만, 이제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변화를 이끌어가야 할 때”라며, “유망기술세미나를 통해 중소기업이 ‘Shape the future’ 즉, 미래를 설계하고 만들어나갈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들을 제안함으로써 국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KISTI, 새로운 백분위 분포기반 국가과학기술수준평가 모형 개발
KISTI, 새로운 백분위 분포기반 국가과학기술수준평가 모형 개발 - 기존, 피인용 평균값 중심 수준평가 지표의 한계 극복 - 국가 과학기술 계획을 수립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과정에서 과학기술 수준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 지난 수십 년간 세계 각국은 논문 데이터를 활용하여 피인용수 기반 국가 과학기술의 수준을 평가하는 다양한 작업을 수행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수준평가방식은 많은 논란과 문제제기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이는 우수성 평가를 위해 반드시 필요한 학문분야 간 특성 차이, 국가 간 규모의 차이, 글로벌 전체 수준 분포 등에 대한 고려가 충분치 않기 때문이다. 이를 개선하고자,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최희윤, 이하 KISTI) 미래기술분석센터는 기존의 특정한 지표 값 중심의 비교가 아니라, 전체적 수준 분포의 유형과 변화를 파악할 수 있도록 백분위수 기반 기법을 개발하고, 새로운 수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 분석하고자 하는 해당 분야의 전체 피인용 분포를 백분위 기준으로 측정하고, 각 국가별로 백분위 분포 상의 비중분포를 파악한 후, 이 분포의 형태 및 변동 추이를 해당국가의 과학기술수준으로 해석하는 방법이다. - 이를 위해 분포 형태의 의미 해석을 돕는 5가지 유형(기술수준 우수모형, 열위모형, 보통모형, 극단모형, 귀무모형)을 고안했다. - 다시 말하면, 특정 기준의 충족 여부만을 측정하는 수준 측정이 아닌, 전체적 분포 및 변동을 해석하는 수준측정 방식이다. KISTI는 개발한 모형의 적용을 위해, OECD 과학기술 분류 중 8개 분야를 선정하고, 각 분야 별로 한국,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중국 6개국이 산출한 논문의 인용 영향력 백분위 분포를 분석했다. 그 결과, 한 국가의 논문 총량이 급증하는 추세라도, 논문 집합의 수준 분포는 국가별로 매우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며, 시기별로도 계속 변화하고 있음이 확인됐다. 예로서, 중국의 경우, 2000년대 이후 논문이 급증하고 있지만, 질적인 측면에서는 아직도 부족하다는 인식이 많다. 그러나 본 모형을 통한 분석에 따르면, 중국은 규모의 증가 못지않게 수준 측면에서도 오히려 한국을 앞질러 전 분야에서 미국을 맹렬히 추격하고 있는 상태로 나타난다. 즉, 수준의 분포모형 역시 선진국과 유사한 우수모형의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음이 확인된다. 일본의 경우는 대부분의 학문분야에서 열위모형의 분포로 변화하고 있고, 그 속도도 매우 빠름이 감지된다. 특히, 전자공학 및 정보과학 분야에서는 이미 확실한 열위모형 분포를 보인다. 반면, 한국은 물리학, 화학, 재료공학 분야에서 분포 최상위 구간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고는 있으나, 수준 분포의 형태 측면에서는 좀처럼 우수모형으로 진화하고 못하고 있다. 오히려, 하위 구간의 논문 비중이 감소하지 않거나 세계 평균 비중보다 더 높은 비중을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었다. KISTI 이준영 책임연구원은 “최근 들어 ‘질적 평가’라는 이름하에 상위 1%, 0.1%와 같이 극도의 최상위 구간에 포함되는 논문의 수나 점유율 자체를 정책목표로 제시하는 경우가 빈번히 나타난다. 그러나 특정한 숫자를 강조하고 목표로 삼기보다는 전체 분포의 형태를 우수모형으로 변환시키기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여야 하는 지점에 우리나라가 서 있음”을 강조했다. 본 연구결과는 빅데이터 기반 과학기술산업 이슈 분석채널인 KISTI DATA INSIGHT 제7호( http://mirian.kisti.re.kr/insight/insight.jsp)에 전문이 수록돼 있다.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