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SET 멘토링의 날, KISTI 조혜영, 안설아 연구원 올해의 멘토 선정
지난 11월 15일(금) 서울대 글로벌공학교육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린 ‘WISET 멘토링의 날’ 행사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 슈퍼컴퓨팅서비스통합실 조혜영 연구원이 ‘올해의 멘토’로 선정돼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한 해 동안 괄목한 만한 멘토링 활동을 펼친 여성과학기술인 육성·지원 성과를 공유하고 지속적인 멘토링을 다짐하는 자리로 미래부가 후원하고 WISET이 주최했다. 미래부장관상이 수여되는 ‘올해의 멘토상’에는 실험실 체험 및 세미나 개최를 실시한 조혜영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선임연구원, 경력단절 위기에 처한 동료 및 경력복귀 여성과기인들을 위한 멘토링을 적극적으로 수행한 황정아 한국천문연구원 선임연구원, 멘티들에게 SCI 논문 지도 및 연구 멘토링을 제공한 최정단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연구원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KISTI 슈퍼컴퓨팅사용자지원실 안설아 연구원이 한국연구재단 이사장상 부문 약진멘토상을 받았다. 외에도 7개 분야 33명 멘토, 멘티가 한국연구재단상,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장상 등을 수상했다. 한편 2001년 여성과학기술인 멘토링프로그램이 실시된 이후, 올해로 여덞번째를 맞이하는 이 날 행사는 ‘여성과학기술인 來·일을 열다!’라는 주제로, 과학기술과 연계된 미래 직업세계를 전망하는 시간을 가졌다. 사전 행사로 미래 직업 명함 만들기, 홀랜드 적성 검사, 미래 첨단과학기술과 연계되는 직업 소개 부스 등을 운영했다.시민들 모여 과학기술 오픈데이터 100% 활용법 찾았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박영서)은 지난 10월 11일(금) 오전 9시부터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코드나무(공공정보 개방을 사랑하는 자발적인 시민들의 모임, http://codenamu.org)와 공동으로 ‘과학기술 오픈데이터 활용 캠프 2013’을 개최했다. KISTI는 이번 캠프를 통해 매시업(Mash-up), 즉 웹서비스 기관(업체)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혼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작업을 추진했다.이번 행사의 매시업 대상은 KISTI의 과학기술 오픈데이터 서비스인 NOS(NDSL Open Service, http://nos.ndsl.kr)다. NOS는 Open API를 이용해 KISTI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과학기술정보 통합검색서비스인 NDSL(http://www.ndsl.kr)의 방대한 정보들을 NDSL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다른 기관의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방형 오픈서비스로, 2013년 10월 현재 총 89개 기관에서 NOS를 활용하고 있다. ‘과학기술 오픈데이터 활용 캠프 2013’은 해커톤(Hackathon) 방식으로 진행됐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여러 사람이 모여 마치 마라톤을 하듯 오랜 시간동안 집중적으로 획기적인 프로그램을 만드는 활동을 뜻한다. 이번 캠프에는 웹 및 모바일앱 기획자·디자이너·개발자, 정보센터 및 도서관 사서, 도서관 솔루션 개발업체 및 출판사 관련 담당자 등 50여 명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으며, 참가자들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과학기술 오픈데이터의 활용효과 극대화를 위한 해커톤 활동을 수행했다. 특히 이날 캠프에서는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수준을 넘어, 이용자가 직접 과학기술 정보서비스(웹, 모바일앱)를 새롭게 디자인하고 코딩하는 작업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했다.KISTI 정보서비스실 김혜선 실장은 “KISTI가 제공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 오픈데이터 서비스(NOS)를 과학기술 연구자는 물론 일반 시민들이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본 캠프를 기획했다”며,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내고 웹·모바일앱까지 만든 만큼 사용자 편리성이 강화된 참신한 서비스가 다수 도출됐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캠프의 우수 결과물은 향후 NOS 서비스 개선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KISTI, OAK 리포지터리 보급 기관 세 곳 추가해
국내 공공기관·연구소·정보센터 등의 기관에서 생산한 학술 성과물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공유할 수 있는 무료 학술정보창고가 세 곳에 새로 생겨 전국에 총 23개소로 늘어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 이하 KISTI)은 7월 26일(금) “2013년 OAK 리포지터리 보급 협약식”을 갖고 서울도서관,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에 새롭게 OAK 리포지터리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OAK 리포지터리 도입 기관은 총 23개소가 됐다 기관 리포지터리(Institutional Repository, 기관저장소)란 각 기관에서 생산한 디지털 지식정보를 등록·관리하고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일종의 전자서고로, 2013년 7월 현재 세계적으로 2,330여 개의 리포지터리가 존재하고 있다. KISTI는 2009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OAK(한국형 오픈액세스)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실정을 고려하여 한국형 기관 리포지터리인 ‘OAK 리포지터리’를 개발해 무료로 보급하고 있다. 오픈 액세스(Open Access)란 누구든지 온라인상에서 자유롭게 학술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정보유통 모형이다. 공공기관·연구소·정보센터 등의 기관이 OAK 리포지터리를 활용하면 기관 내부에서 생산한 연구 성과물을 체계적으로 수집·보존·공유할 수 있다. 연구자를 비롯한 국민들은 그동안 접근하기 힘들거나 유료였던 정보들을 손쉽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국가차원에서는 지식정보의 자산화와 국제적 유통을 촉진함으로써 국가 지식국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정보 관리 및 유통에 있어 직간접적인 경제 효과까지 창출할 수 있다.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