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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컴퓨터 4호기 공식 가동

공주희 2011-01-07 View. 11,255

슈퍼컴퓨터 4호기 공식 가동

우리연구원은 지난 11월 17일 래리 아브람슨 오라클 수석 부사장, 촌펑 림 수석 부사장, 유원식 한국오라클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KISTI 슈퍼컴퓨터 제4호기 사용자 서비스 오픈 기념행사’를 열고 4호기의 공식가동을 시작했다. 2007년부터 구축이 진행된 슈퍼컴퓨터 4호기는 최근 발표된 세계 500대 슈퍼컴퓨터 리스트에서 미국과 중국, 독일 등에 이어 24위에 오른 바 있다.

 

슈퍼컴퓨터 4호기는 오라클(썬마이크로시스템즈) 블레이드 서버 기반으로 구축됐으며 2만 8672개의 코어와 81TB의 시스템 메모리, 550TB 이상 스토리지, 16기가 이상의 인피니밴드, 324테라플롭스(TFLOPS)의 연산처리 성능을 갖췄다. 300테라플롭스는 고성능 PC 1만여 대를 동시에 구동하는 것과 같은 성능이며, 이 시스템을 이용하면 우리나라 인구 5천만 명 전체가 10년 이상 계산기를 두르려 수행할 연산을 단 1 만에 수행할 수 있다.

 

우리연구원은 앞으로 슈퍼컴퓨터 4호기를 우주탐구, 핵융합, 단백질구조분석 같은 거대연구는 물론 금융과 컴퓨터그래픽스 등 다양한 응용분야에 적용할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의 기술혁신 촉매로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우리연구원은 1988년 슈퍼컴퓨터 1호기를 도입한 이래 5년 주기로 슈퍼컴퓨터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해왔으며, 이번 4호기는 1호기보다 16만2천배 그리고 3호기보다는 천배 이상 뛰어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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