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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I 사이버랩을 통해 아시아 4개국 실시간 원격 의료협력 연구 성공

박한철 2014-05-26 View. 1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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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세계적인 신경외과 석학들이 사이버 공간에 모여 『간질과 비자발적 이동』이라는 주제로 원격 협력 연구에 성공했다.

 

한국의 전범석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교수팀과 일본 큐슈대학교의 쇼조 토비마츠(Shozo Tobimatsu) 교수팀을 중심으로, 아시아 4개국(한국, 일본, 대만, 태국)의 신경외과 교수들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제공한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과 초고해상도영상협업시스템(이하 사이버랩)을 통해 실시간 원격 의료 협력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5월 2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 55회 일본 신경학회 학술대회의 원격의료 국제세션으로 진행되었다.

 

사이버랩은 초고해상도 영상의 공유를 위해 KISTI가 4년간 전국적인 규모로 구축한 최첨단 원격협업 시스템으로, 첨단 의과학 융합연구와 원격협업 진료에 활용 중이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의 사이버 융합연구교육 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KISTI는 지난 4년 동안 서울대 글로벌 공학센터 등을 비롯하여 전국 11개 대학과 4개 병원에 사이버랩을 구축하고 글로벌 첨단 융합연구 및 교육 환경을 제공 중이다. 1차년도 교육 중심의 사이버랩 구축 이후, 이를 기반으로 2, 3차년도에 의학분야 지원을 시작하였다. 또한 고화질의 ICT 기술을 접목한 사이버랩 플랫폼을 연차적으로 개발했다.

 


전범석 교수는 “이번 사이버 원격 컨퍼런스를 시작으로 향후 서로 다른 나라에 있는 의료진들이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함께 의료사례나 연구정보를 더욱 효과적으로 교환할 수 있게 됐다”며 “이는 KISTI의 국가과학기술연구망과 사이버랩의 지원이 의료 분야 협력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했다.


 

한편 KISTI는 향후 사이버 환경에서 MRI 뇌영상 데이터, 임상데이터, 환자의 다양한 뇌영상등 다양한 시뮬레이션 데이터를 제공하여 실시간 의료 협업이 가능하도록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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