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액세스를 통한 디지털 포용의 실현
- 디지털 사회 혁신을 견인하는 오픈액세스의 실천적 전략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디지털 정보격차를 해소하는 디지털 포용의 방안으로 오픈액세스의 실천적 전략을 제시한 『KISTI 이슈브리프 제31호』를 발간하였다.
* KISTI 이슈브리프 : KISTI는 국가과학기술정보 분야 대표 연구기관으로서, 최근의 국가·사회 이슈에 대해 폭넓은 조사와 정보/데이터 기반 분석 기법을 통해 문제 해결을 위한 지식과 시사점, 대응 방안을 제공하고자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함(https://www.kisti.re.kr/promote/post/issuebrief).
□ 빅데이터․네트워크․인공지능 등 디지털 신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신사업 창출 및 국민 삶의 질이 개선되지만 다양한 계층 간에 디지털 정보격차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ㅇ 디지털 정보격차는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의 발달이 낳은 사회적 불평등 요인이 되어 국가적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다.
ㅇ 특히 연구개발 환경에 있어서의 디지털 정보격차는 시민 참여를 통한 과학 대중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며, 기술혁신의 불평등은 물론 공정경쟁의 기반을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ㅇ 이에 해외 주요국에서는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한 국가 차원의 다양한 정책과 전략들을 제시하고 있다.
ㅇ 우리나라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을 갖추고 디지털 환경을 차별없이 이용하기 위한 디지털 포용 정책을 국가 디지털 추진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 디지털 포용의 기반 조성을 위해서는 오픈액세스와 같은 개방형 연구 패러다임이 적용된 정보의 공개․공유 연구환경이 필수적으로 요구된다.
ㅇ 오픈액세스는 지식정보의 접근성과 활용성을 제고시켜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의 혜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ㅇ 오픈액세스 활성화를 위한 종합적인 관점에서 오픈 사이언스 정책을 수립하고, 오픈액세스․오픈데이터 등 개별 영역의 실행을 위한 제도적 정비가 필요하다.
ㅇ 평가제도를 개선하고 연구결과의 신속하고 투명한 공개에 대한 연구자들의 인식 제고가 요구된다.
□ 디지털 사회 혁신을 견인하는 오픈액세스의 실천적 전략으로 플랫폼 구축, 전략적 프로파일링, 공개자원의 확장을 제시한다.
ㅇ 연구과정에서 발생하는 연구재료의 공개․공유를 가능하게 하는 학술 커뮤니케이션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플랫폼이 마련되어야 한다.
ㅇ 비전문가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전략적 맞춤형 이용자 지원체제가 필요하다.
ㅇ 공개자원의 범위를 연구과정에서 생성되는 모든 재료로 확장하고, 공개자원이 다시 연구재료로 활용될 수 있는 선순환체제가 이루어져야 한다.
□ KISTI 김재수 원장은“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자원의 공개와 공유를 지향하는 오픈 액세스 연구환경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며, KISTI는 지식정보의 개방형 연구환경 구축을 통해 디지털 포용의 가치를 실현하고 사회 혁신을 견인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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