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ISON 사업으로 SW 중심사회 실현기반 마련 기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센텀 호텔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 이하 KISTI)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첨단 사이언스․교육 허브 개발(EDISON*)사업’의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하고 2단계(4차년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 EDISON : Education-research Integration through Simulation On the Net 2011년 시작되어 올해로 4년차를 맞는 EDISON 사업은 KISTI의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첨단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계산과학/공학의 기본 및 응용원리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시간 및 시각적으로 연구․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기존의 전산열유체, 나노물리, 계산화학 분야 외에도 전산설계와 구조동역학 신규 2개 분야를 선정하여 5개 분야로 확대된다. EDISON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는 대학(원) 중심의 활용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영재교육과 고교 특성화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정부 국정과제에서 강조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1단계 EDISON 사업을 통해 전산열유체와 나노물리, 계산화학의 3분야에서 개발된 158종의 시뮬레이션 SW와 221종의 콘텐츠는 EDISON 시스템에 탑재되어 156개 학교에서 471개의 교과목 수업에서 약 2만여 명의 사용자가 활용하였다. 이번 킥오프 워크숍에는 한국연구재단과 사업총괄기관인 KISTI 및 EDISON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전문센터의 교수와 학생, 외부 전문가등 약 120여명이 참석하며, KAIST 이태억 교수가 인터넷에 의한 새로운 교육혁신 모델에 대한 초청강연을 한다. 참가자들은 3차년도 3개 전문센터의 주요 연구성과 전시 및 데모 시연을 통한 정보를 공유하고, 4차년도 EDISON 5개 전문 분야 주요 추진 계획 소개를 통해 분야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박영서 KISTI 원장은 “EDISON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앞으로 교육 및 과학 경쟁력, 더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였다. 또한 조금원 EDISON 중앙센터장(KISTI 슈퍼컴퓨팅융합연구센터장)은 “지속적인 협업을 이루어 내어 플랫폼 기술의 발전과 교육 및 인력 양성의 실질적 교류를 이끌어 내는 팀 사이언스(Team Science)로 ICT 융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1단계(2011년~2014년)에서 3개 분야의 기반 구축 및 서비스라는 목표를 달성한 EDISON 사업은 2단계 사업을 통해 확대된 5개 분야에서 상용화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시스템을 보다 체계화시켜 2016년까지 이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팅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도화시킬 계획이다.KISTI, 인도 델리 공과대학교와 빅데이터 핵심기술 공동연구 관련 업무협약 체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8월 4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인도 델리 공과대학교(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Delhi, IITD) 상호협력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인도 델리 공과대학교는 인도 정부에서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특별법을 지정해 설립한 7개의 공학 연구소 중의 하나로, 명실상부히 인도 과학기술의 선두에 있는 대학이다. 그 중 컴퓨터공학과의 다양한 연구소에서 인공지능, 기계학습, 데이터 베이스, 임베디드 시스템, 분산 시스템, 컴퓨터 비전, 네트워크 등 빅데이터 및 컴퓨터 전반을 아우르는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KISTI 소프트웨어연구센터(센터장 성원경)는 인도 델리 공과대학교 책임자 및 실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를 바탕으로 양측은 빅데이터 연구에 관한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통한 중장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협력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빅데이터 연구를 위한 기계 학습, 데이터 마이닝, 정보 추출, 자연어 처리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 공동연구 추진 ▲연구인력의 교환 방문 ▲학술연구 정보자료의 교환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 이전에 이미 KISTI 소프트웨어연구센터와 인도 델리 공과대학교는 정보 추출 관련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공동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양측은 보다 발전된 협력관계로 나아가고자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성원경 KISTI 소프트웨어연구센터장은 “인도 델리 공과대학교는 인도 과학기술 분야의 핵심 대학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추출 분야뿐만 아니라 앞으로 빅데이터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ISTI는 올해 프랑스의 주요 연구기관과도 공동연구를 추진한 바 있으며, 빅데이터 기술 연구에 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KISTI 과학기술정보, 기술금융 활성화의 촉매 역할 수행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 이하 KISTI)은 4일 (사)전국은행연합회(회장 박병원)와 협약을 맺고, KISTI가 보유한 과학기술분야 학술논문과 R&D 연구보고서를 전국은행연합회의 TDB(Tech Data Base) 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기로 합의했다.KISTI 정보서비스센터(센터장 최희윤)와 한국은행연합회 TDB설립추진단(부회장 김영대)은 7월 4일(금) 서울 은행회관 12층에서 과학기술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업무 협약은 KISTI의 국내 과학 기술 DB 활용·확산 및 민간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계획 됐으며, 협약식에는 KISTI 최희윤 정보서비스센터장, 전국은행연합회 김영대 부회장 등을 비롯한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ISTI는 오픈플랫폼(NOS)을 통해 SCI급 논문을 포함한 약 90만여 건에 달하는 학술논문과 17만 건의 R&D 연구보고서를 무상으로 제공되고, 자료는 매주 갱신된다. KISTI 오픈플랫폼인 NOS(NDSL Open Service, http://nos.ndsl.kr)는 KISTI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과학기술정보 통합검색서비스인 NDSL(http://www.ndsl.kr)의 방대한 정보들을 NDSL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다른 기관의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방형 오픈서비스로 2013년 6월 기준, 총 99개 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에서 구축한 신뢰성 있는 과학기술정보를 활용하여 기술신용평가에 대한 객관성을 높이고 기술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2014 한중기술이전대회: KISTI, 한․중 중소기업 기술 교류 징검다리 놓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한중기술이전대회는 한중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지원하기 위해 KISTI가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왔다. 한중기술이전대회를 통해 수많은 중국과 한국 기업들이 협력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상호기업들 간의 현장방문 및 실사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기술이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 소속 중소기업들에게 중국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해, 한·중 기업 공동협력 발굴 및 글로벌사업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4 한중기술이전대회는 김강회 KISTI 중소기업정보지원센터장을 비롯, 중국 장춘시·길림시·연변자치주정부 관계자, 2011·2012·2013 한중기술이전대회 참가 기업인, 2014 한중기술이전대회 참여 희망기업 및 관련 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중기술이전대회 현황 및 주요성과 ▲길림성 산업발전 현황 및 기업지원정책 ▲연변주정부 시정 및 산업 현황 ▲길림시 시정 및 산업 현황 ▲장춘시정부 시정 및 산업 현황 등의 발표가 진행되었고, 한국 참가기업 전시부스가 설치돼 중국기업과 한국기업 간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매칭기업 한중상담’에 참여한 한국기업은 43개, 중국기업은 23개 업체로 각 기업에 필요한 기술 면담 등을 통해 다수의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KISTI가 주최하고 있는 한중기술이전대회는 협력 파트너가 될 상대국가 기업에 대한 정보조사가 사전진행돼 협력 파트너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제공된다. 대회 개최 전, 기술정보교류회를 통해 상대기업에 대한 탐색과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대회 당일 실시한 ‘매칭기업 한중상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스매치를 크게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한중기업 간 MOU를 체결하는데 가교 역할을 해왔다. 박영서 원장은 “2011년부터 열린 한중기술이전대회를 통해 많은 양국 중소기업 간의 협력이 이루어졌다. 2011년에는 14건, 2012년에는 26건, 2013년은 11건(상담 36건)의 기술 이전 및 협력의향서가 교환됐다”라며 “앞으로 중국 정부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실질적인 성공사례를 더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