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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게시글 782 RSS
  • 052014. 09
    No. 212 View. 14122

    KISTI, 아태지역 최초로 IPCC 사업 선정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 이하 KISTI)이 아태지역 최로로 인텔(Intel)이 엑사급(Exascale) 슈퍼컴퓨팅 활용의 세계적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하는 “초고성능 컴퓨팅 활용기술 연구사업(Intel Parallel Computing Center, 이하 IPCC)”에 선정되었다.   고성능 컴퓨팅(High Performance Computing) 시장의 새로운 시대를 열어 가겠다는 취지로 지난 십여 년간 고성능 병렬처리 프로세서 연구에 매진한 인텔은, 지난 2012년 말 저전력․고성능 컴퓨팅에 특화된 제온파이(Xeon-Phi) 프로세서를 발표한 후, 파이(Phi) 코프로세서를 활용한 고성능 컴퓨팅 저변 확대를 위해 세계적으로 수준 높은 고성능 컴퓨팅 활용기술 연구를 발굴․선정하여 최대 2년까지 연구비를 지원하는 IPCC 사업을 시작하였다.   작년까지 IPCC 사업에 선정된 기관은 미국의 퍼듀대학교(Purdue University), 텍사스 첨단 컴퓨팅 센터(Texas Advanced Computing Center), 테네시 주립대학교(University of Tennessee)와 독일의 ZIB연구소(Zuse Institute Berlin) 및 이탈리아의 씨네카 연구소(Cineca) 등이 있으며, 올해 KISTI와 함께 미국의 조지아 공과대학교(Georgia Tech), 아일랜드 고성능 컴퓨팅 센터(Irish Center for High-End Computing), 일본 도쿄대학교와 츠쿠바대학교 등이 새롭게 IPCC로 선정되었다. 한국의 KISTI와 일본 도쿄대학교, 츠쿠바대학교는 아태지역 최초로 선정되었다.   이번 선정을 통해 KISTI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는 인텔로부터 2년간 연구비와 연구에 필요한 파이 코프로세서 계산 자원을 지원받게 되며, “파이 코프로세서를 이용한 대용량 슈뢰딩거 방정식 계산의 최적화 및 이를 이용한 차세대 반도체소재 특성 계산“이라는 주제로 연구를 기획·제안한 슈퍼컴퓨팅융합연구센터의 류훈 박사가 연구 책임자로 사업을 수행한다.   이번 성과에 대하여 조금원 KISTI 슈퍼컴퓨팅 융합연구센터장은 “거대 계산문제 수치해석을 위한 파이 코프로세서 기반의 병렬화 기술 및 반도체 소자 설계분야의 응용연구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국가 반도체 산업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하며, “지속적으로 해외 대표 슈퍼컴퓨팅 기술 보유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슈퍼컴퓨터 핵심 기술 확보와 독자 개발 역량을 확보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052014. 09
    No. 211 View. 14207

    KISTI, 해외의 국내 학술논문 표절 막는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원장 박영서)은 9월부터 미국 아이패러다임(iParadigms)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과학기술 학술정보 지식재산권 보호에 적극 나선다.   아이패러다임은 세계 최고의 표절감식기술 보유 기업으로, KISTI는 지난 2010년 표절방지시스템인 ‘크로스체크(CrossCheck)’를 KISTI의 DOI 서비스에 도입한 바 있다. DOI(Digital Object Identifier)는 학술논문 디지털문헌에 부여하는 글로벌 고유식별자로, 사람으로 치면 주민등록번호와 같은 개념이다. DOI에 표절방지시스템을 적용한 뒤 글로벌 유통을 하면, 해당 논문이 저자도 모르게 재사용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향후 KISTI는 국내에서 생산된 SCI급 논문을 포함한 약 100만여 건에 달하는 학술논문과 프로시딩을 아이패러다임에 무상으로 제공하게 된다.(자료 매주 갱신) 이 정보들은 아이패러다임의 글로벌 학술정보 DB에 저장되고, 이를 토대로 논문표절 여부를 확인하고자 하는 전 세계의 연구자(학술지)들에게 활용된다. 아이패러다임은 표절확인을 위한 베이스 DB를 세계 최대 규모로 확보하고 있는 기업으로도 유명하다.   예를 들어, 기존에는 미국 A논문이 아이패러다임을 통해 표절여부를 확인하고자 할 때 국내의 학술정보들은 배재됐었다. 그러나 KISTI가 아이패러다임에 학술정보를 제공함에 따라 이제 국내 논문들도 표절검증 베이스 데이터로 활용되며, 만약 A논문이 국내의 학술정보를 표절했다면 이를 밝혀낼 수 있게 됐다.   정보제공 이외에도 앞으로 양 기관은 표절방지 시스템 기술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교육 및 세미나를 공동 주최하는 등의 협력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정보제공은 KISTI 오픈플랫폼인 NOS (NDSL Open Service, http://nos.ndsl.kr)를 통해 추진됐다.   NOS는 KISTI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과학기술정보 통합검색서비스인 NDSL(http://www.ndsl.kr)의 1억 건이 넘는 방대한 정보들을 NDSL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다른 기관의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방형 오픈서비스로 2014년 6월 기준, 총 99개 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다. NOS는 정부 3.0 정책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과학기술 분야 서비스로, 2007년부터 공공을 넘어 민간에까지 개방돼 삼성전자, 네이버, 은행연합회 등 다양한 기관(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최희윤 KISTI 정보서비스센터장은 “과학기술 학술정보는 국가의 핵심 자산임에도 지금껏 글로벌 지식재산권 보호가 미약했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국내 최초로 국내 학술정보가 해외의 표절검증 시스템에 데이터베이스로 활용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국내 학술정보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는 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272014. 08
    No. 210 View. 14183

    EDISON 사업으로 SW 중심사회 실현기반 마련 기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부산 센텀 호텔에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 이하 KISTI)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첨단 사이언스․교육 허브 개발(EDISON*)사업’의 킥오프 워크숍을 개최하고 2단계(4차년도)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 EDISON : Education-research Integration through Simulation On the Net   2011년 시작되어 올해로 4년차를 맞는 EDISON 사업은 KISTI의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첨단 교육 및 연구 환경을 제공한다. 계산과학/공학의 기본 및 응용원리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시간 및 시각적으로 연구․학습할 수 있는 플랫폼과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기존의 전산열유체, 나노물리, 계산화학 분야 외에도 전산설계와 구조동역학 신규 2개 분야를 선정하여 5개 분야로 확대된다.   EDISON 플랫폼과 소프트웨어는 대학(원) 중심의 활용뿐만 아니라 최근 들어 영재교육과 고교 특성화 분야에서 활용되기 시작하면서, 정부 국정과제에서 강조되고 있는 ‘소프트웨어 중심사회’ 실현 기반을 마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1단계 EDISON 사업을 통해 전산열유체와 나노물리, 계산화학의 3분야에서 개발된 158종의 시뮬레이션 SW와 221종의 콘텐츠는 EDISON 시스템에 탑재되어 156개 학교에서 471개의 교과목 수업에서 약 2만여 명의 사용자가 활용하였다.   이번 킥오프 워크숍에는 한국연구재단과 사업총괄기관인 KISTI 및 EDISON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5개 전문센터의 교수와 학생, 외부 전문가등 약 120여명이 참석하며, KAIST 이태억 교수가 인터넷에 의한 새로운 교육혁신 모델에 대한 초청강연을 한다. 참가자들은 3차년도 3개 전문센터의 주요 연구성과 전시 및 데모 시연을 통한 정보를 공유하고, 4차년도 EDISON 5개 전문 분야 주요 추진 계획 소개를 통해 분야 간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박영서 KISTI 원장은 “EDISON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며 “앞으로 교육 및 과학 경쟁력, 더 나아가 국가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였다. 또한 조금원 EDISON 중앙센터장(KISTI 슈퍼컴퓨팅융합연구센터장)은 “지속적인 협업을 이루어 내어 플랫폼 기술의 발전과 교육 및 인력 양성의 실질적 교류를 이끌어 내는 팀 사이언스(Team Science)로 ICT 융합의 좋은 사례가 될 것”임을 강조했다.   1단계(2011년~2014년)에서 3개 분야의 기반 구축 및 서비스라는 목표를 달성한 EDISON 사업은 2단계 사업을 통해 확대된 5개 분야에서 상용화의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시스템을 보다 체계화시켜 2016년까지 이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팅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 112014. 08
    No. 209 View. 15926

    국산 시뮬레이션 SW, 과학영재교육에 활용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슈퍼컴퓨팅 인프라와 ‘첨단 사이언스 교육 허브 개발(EDISON*) 사업’을 통해 개발한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과학․수학 분야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지원하기 시작했다. * EDISON : Education-research Integration through Simulation On the Net   연세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이 주관하여 진행한 이번 프로그램은, 영재교육 심화 프로그램 수료자 가운데 선발된 소수를 교육대상으로 분야별로 7월 28일부터 8월 8일까지 2주간 운영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은 KISTI가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의 지원 하에 추진 중인 EDISON 사업을 통해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계산과학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를 슈퍼컴퓨팅 인프라와 함께 활용한 점이다.   2011년부터 추진 중인 EDISON 시스템의 소프트웨어는 계산과학/공학의 기본 및 응용원리를 시뮬레이션을 통해 실시간 및 시각적으로 연구․학습할 수 있어 지금까지 이공계 연구자 및 대학(원)생을 중심으로 활용되어 온 바 있다. 이제 중학생 대상의 영재교육에도 활용되면서 앞으로 활용 범위를 중․고등학교 수학 및 과학 교과목 교육으로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현재 EDISON 계산화학 시스템(http://chem.edison.re.kr)에 탑재되어 있는 ‘이차표면에서 발생하는 계면활성제의 마이셀 구조 분석(Self-assembly Simulation of Surfactant on 2-Dimensional Surface)’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등을 사용하여 분자의 구조 및 상호작용의 변화에 따른 집합체 형성의 메커니즘을 학습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은 간단한 파라미터의 간단한 조작만으로 다양한 분자를 설계할 수 있으며 직관적으로 단위체의 구조와 집합체 모양 및 기능 간의 상관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영재교육 프로그램 중 화학 분야 사사반을 담당하고 있는 심은지 연세대학교 화학과 교수는 “현재 연구 개발의 주요 흐름으로 등장한 ICT 시뮬레이션 기반 연구 활용 경험을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우수한 어린 학생들에게 제공한다는 것은 우리나라의 미래 과학 경쟁력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임을 강조했다.   본 프로그램 실습에 참여한 유정연(온곡중 3학년, 15), 육준형(창일중 3학년, 14), 이호재(경희중 3학년, 15)는 “책이나 미디어를 통하여 접하기만 했던 시뮬레이션 기반 실험에 참여하게 되어 즐거웠다”며 “특히 화학의 원리를 시뮬레이션을 이용하여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어서 이해하기가 쉬웠고 앞으로 이러한 프로그램을 적극 활용하고 나아가 개발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겠다”라고 실습 참여 소감을 밝혔다.   조금원 EDISON 중앙센터장(KISTI 슈퍼컴퓨팅융합연구센터장)은 “최근 ‘소프트웨어 중심 사회 실현’이라는 국가 아젠다가 대두된 만큼, 과학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과학영재 교육에도 활용할 필요성이 매우 크다”며 “향후 디지털 경제의 주역이 될 과학영재에게 첨단 소프트웨어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 미래 과학기술 경쟁력을 준비하고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미래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EDISON 플랫폼에 구조동역학, 전산설계 시뮬레이션 분야를 새롭게 추가해 기존의 전산열유체, 계산화학, 나노물리를 포함한 총 5개 분야로 늘리고, 2016년까지 이를 세계 최고 수준의 슈퍼컴퓨팅 서비스 플랫폼으로 고도화시킬 계획이다.
  • 072014. 08
    No. 208 View. 15514

    KISTI, 엔비디아와 초병렬컴퓨팅센터 설립 추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 이하 KISTI)은 8월 6일 수요일 오후 2시 KISTI 대전 본원에서 엔비디아(대표 젠슨 황, NVIDIA)와 함께 KISTI-NVIDIA 초병렬컴퓨팅센터(Massively Parallel Computing Center, MPCC) 설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그래픽 처리장치(Graphics Processing Unit, GPU)를 사용한 초병렬컴퓨터는 TOP 500* 목록에 등재되는 수가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차세대 슈퍼컴퓨팅 아키텍처로 활발하게 연구 및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아직 전문 인력이 부족하여 관련 연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이에 KISTI는 엔비디아와의 이번 협약을 통하여 초병렬컴퓨팅센터를 설립하여 그래픽 처리장치 기반 초병렬컴퓨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센터 내에 엔비디아의 최신 장비를 활용한 그래픽 처리장치 전용 시스템을 구축하여 차세대 초병렬컴퓨터의 개발 및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과학 및 공학적으로 활용도가 높은 응용소프트웨어의 이식(Porting) 및 최적화 연구를 위한 기술협력 및 인력교류를 포함한다.   이지수 KISTI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 소장은 “국가초고성능컴퓨팅센터인 KISTI 국가슈퍼컴퓨팅연구소와 그래픽 처리장치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인 엔디비아 간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내 그래픽 처리장치 기반 초병렬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및 활용 연구의 활성화를 위한 시너지 창출이 기대”한다고 밝혔다.   엔비디아의 마크 해밀턴(Marc Hamilton) 부사장은 “한국의 그래픽 처리장치 기반 초병렬컴퓨팅 전문인력 양성과 기술 선도를 위해 KISTI와 지속적으로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KISTI와 엔비디아는 매년 가을 KISTI가 주최하는 한국슈퍼컴퓨팅컨퍼런스에서 그래픽 처리장치 체험대회를 올해 처음으로 시범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 042014. 08
    No. 207 View. 15514

    KISTI, 인도 델리 공과대학교와 빅데이터 핵심기술 공동연구 관련 업무협약 체결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8월 4일 KISTI 대전 본원에서 인도 델리 공과대학교(Indian Institute of Technology Delhi, IITD) 상호협력연구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인도 델리 공과대학교는 인도 정부에서 과학기술 분야의 발전을 위해 특별법을 지정해 설립한 7개의 공학 연구소 중의 하나로, 명실상부히 인도 과학기술의 선두에 있는 대학이다. 그 중 컴퓨터공학과의 다양한 연구소에서 인공지능, 기계학습, 데이터 베이스, 임베디드 시스템, 분산 시스템, 컴퓨터 비전, 네트워크 등 빅데이터 및 컴퓨터 전반을 아우르는 심도 깊은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KISTI 소프트웨어연구센터(센터장 성원경)는 인도 델리 공과대학교 책임자 및 실무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를 바탕으로 양측은 빅데이터 연구에 관한 공동연구와 인적교류를 통한 중장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결정했다.   협력의 내용은 구체적으로 ▲빅데이터 연구를 위한 기계 학습, 데이터 마이닝, 정보 추출, 자연어 처리 등의 분야를 중심으로 국제 공동연구 추진 ▲연구인력의 교환 방문 ▲학술연구 정보자료의 교환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약 이전에 이미 KISTI 소프트웨어연구센터와 인도 델리 공과대학교는 정보 추출 관련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었다. 이 과정에서 공동연구가 성공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양측은 보다 발전된 협력관계로 나아가고자 업무협약을 추진하게 되었다.   성원경 KISTI 소프트웨어연구센터장은 “인도 델리 공과대학교는 인도 과학기술 분야의 핵심 대학인 만큼 이번 협약을 통해 정보추출 분야뿐만 아니라 앞으로 빅데이터 기술 전반을 아우르는 공동연구를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KISTI는 올해 프랑스의 주요 연구기관과도 공동연구를 추진한 바 있으며, 빅데이터 기술 연구에 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072014. 07
    No. 206 View. 15540

    KISTI 과학기술정보, 기술금융 활성화의 촉매 역할 수행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 이하 KISTI)은 4일 (사)전국은행연합회(회장 박병원)와 협약을 맺고, KISTI가 보유한 과학기술분야 학술논문과 R&D 연구보고서를 전국은행연합회의 TDB(Tech Data Base) 시스템을 통해 제공하기로 합의했다.KISTI 정보서비스센터(센터장 최희윤)와 한국은행연합회 TDB설립추진단(부회장 김영대)은 7월 4일(금) 서울 은행회관 12층에서 과학기술정보 공유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이번 업무 협약은 KISTI의 국내 과학 기술 DB 활용·확산 및 민간기관과의 협력 강화를 위해 계획 됐으며, 협약식에는 KISTI 최희윤 정보서비스센터장, 전국은행연합회 김영대 부회장 등을 비롯한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ISTI는 오픈플랫폼(NOS)을 통해 SCI급 논문을 포함한 약 90만여 건에 달하는 학술논문과 17만 건의 R&D 연구보고서를 무상으로 제공되고, 자료는 매주 갱신된다. KISTI 오픈플랫폼인 NOS(NDSL Open Service, http://nos.ndsl.kr)는 KISTI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과학기술정보 통합검색서비스인 NDSL(http://www.ndsl.kr)의 방대한 정보들을 NDSL에 직접 접속하지 않고도 다른 기관의 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도록 해주는 개방형 오픈서비스로 2013년 6월 기준, 총 99개 기관에서 활용하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국가에서 구축한 신뢰성 있는 과학기술정보를 활용하여 기술신용평가에 대한 객관성을 높이고 기술금융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042014. 07
    No. 205 View. 15557

    KISTI, 도서관 분야 빅데이터 활용 세미나 개최

    도서관 분야 거대자료(빅 데이터) 활용 방안 세미나가 지난 7월 3일 목요일 오후 1시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 KISTI)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가 주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연세대학교 이원석 교수가 ‘빅 데이터란 무엇인가?’를, 연세대학교 송민 교수가 ‘도서관 분야 빅 데이터 분석의 활용가치’를,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김혜선 실장이 ‘도서관 빅 데이터 분석‧활용 체계 구축 중장기 발전전략(안)’을 발표했다. 발표에 이어‘도서관 분야 빅 데이터 서비스 활용 및 분석’에 대해 서은경 교수(한성대학교), 강승식 교수(국민대학교), 김완종 박사(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이용훈 관장(서울도서관), 이수상 교수(부산대학교), 송민 교수(연세대학교)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토론이 열렸다. 세미나에는 도서관 거대자료(빅 데이터) 분석·활용에 관심 있는 도서관 사서와 연구자, 전산 개발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도서관 거대자료(빅 데이터) 분석 활용 체계 구축’은 문체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이 올해 2월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인구통계 등의 공공 데이터와, 이용자 검색 등의 도서관 데이터를 융합, 분석한 후 그 결과를 도서관 서비스 선진화에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올해 개별 도서관 등에 분산되어 있는 도서관 데이터 100만여 건을 수집하여,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후, 모든 도서관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 환경을 시범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거대자료(빅 데이터) 기반 도서관 운영은 이미 세계적인 추세다. 유럽연합(EU)의 전자도서관 프로젝트 유로피아나(Europeana)는 방대한 양의 이동통신(모바일)·컴퓨터 이용자의 로그 분석 결과를 이용자 서비스와 인프라 구축에 활용하고 있으며, 구글(Google)은 하버드대학교 연구팀과 함께 1,500년대 이후에 발행된 책 1,500만 권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인류 언어 사용을 추적하는 ‘컬처러믹스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미국 의회도서관에서는 단문 기록을 위해 트위터와 계약을 맺고 업데이트되는 모든 트위터 정보를 수집, 저장하여 미래의 ‘거대자료(빅 데이터) 도서관’ 시대를 대비하고 있다.
  • 032014. 07
    No. 204 View. 16172

    2014 아시아 과학학술지 편집인 학술대회 개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박영서, 이하 KISTI)는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회장 이부섭, 이하 과총)와 공동으로 2014년도 아시아 과학학술지 편집인 학술대회 및 워크숍을 7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한국과학기술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국내 과학기술 학술지 편집인들이 국내 과학기술분야 학술지의 국제화를 모토로 추진했으며, 아시아 과학학술지 편집인을 위한 행사는 아시아 최초이다. 이번 행사에는 러시아와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과학 분야 학술지 편집인 등 14개국 200여명이 참가했다. KISTI와 과총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 국가에서 발행되는 각 학술지들의 현주소와 발전 노력을 상호 공유하고, 디지털 환경의 출판․편집 전략과 글로벌 학술지로 거듭나기 위한 브랜드 가치 제고 등의 발전 전략을 제시하며, 국제적인 편집인으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가 교육도 지원했다.7월 2일 첫날에는 참가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영국, 호주 등 10개국 160여명이 참여해 4개의 세션별로 ▲1부: 아시아 각국 참가 에디터 발행 저널의 현 주소 ▲2부: 포스터 발표 및 토론 ▲3부: 지역적 혹은 국제적 편집 조직에 대한 이해 ▲4부: 아시아 저널들의 국제적 노출 확대 방안 순서로 마련됐다.7월 3 ~ 4일은 세계적 수준의 과학학술지 발간을 위해 편집인들이 갖추어야할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을 전달하고 공유하는 워크숍으로 각 분야 세계 최고의 전문가가 나섰다. 7월 3일의 발표 세션은 크게 2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먼저 CrossRef 세션으로 국제적인 표준으로 자리잡고 있는 DOI 등의 학술 정보화 관련 핵심 요소들에 대한 서비스 개요와 현황에 대해 CrossRef 핵심 담당자인 레이첼 래미(Rachel Lammey)가 발표했다. 발행 저널의 브랜드 발전 방안으로, 학회 자체 노력을 통한 학술지 발전 경험과 국제적 출판사와의 계약 및 협력을 통한 학술지 국제화 경험 등을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는 삼성전자의 조은정 마케팅 상무이사가 삼성전자의 마케팅 역량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발행 저널의 블랜드 가치 증대를 위한 전략과 실제 사례를 발표했다.   마지막 날인 7월 4일에는 학술 저널출판 분야 세계적 전문가인 PSP Consulting사의 피파 스마트(Pippa Smart)*가 저널 편집인을 위한 저널 발전 전략을 주제로 오전, 오후 총 5개의 세부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한다.*피파 스마트는 블랙웰 출판(Blackwell Publishing) 등 영국 유수의 학술출판사에서 저널출판 실무경험을 통해 노하우를 축적했다. 전세계 과학학회지 편집인 기구인 ALPSP, 유럽과학학술지편집인협의회(EASE)에 참여하면서 전문 편집인 기술, 출판 교육 및 컨설팅 지원 등을 하고 있는 세계적 수준의 학술 편집, 출판 전문가로서, 2007년에 'PSP Consulting'이라는 이름의 컨설팅 회사를 창립하여 전 세계 편집인의 교육과 학술저널의 발전을 위해 쌓아온 지식을 널리 나눠주고 있다.각 강의 내용은 1) 학술지 출판 및 시스템, 서비스 관련 이해 및 국제적 환경 변화, 2) 민간 출판사와의 계약․협력에 따르는 장단점 3) 학술지의 약점을 발견하고 분석하여, 문제점 해결하기 4) 학술지 발전을 위한 전략들 5) 발견한 발전 전략 및 방안을 이용한 학술지 발전 사례 순서로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과총과 공동주최하는 최희윤 KISTI 정보서비스센터장은 “각국의 편집인들이 필요로 하는 국제적 학술지 편집, 출판 정책 및 실제 사례 중심의 발표와 정보 공유가 이루어져, 국내 과학 학술지의 품질과 위상을 높이는 기회는 물론 향후 아시아 과학학술지 편집인협의회 구성과 학술지 동반 발전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 302014. 06
    No. 203 View. 16514

    2014 한중기술이전대회: KISTI, 한․중 중소기업 기술 교류 징검다리 놓는다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한중기술이전대회는 한중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을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 다각화를 지원하기 위해 KISTI가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왔다. 한중기술이전대회를 통해 수많은 중국과 한국 기업들이 협력의향서를 체결했으며, 상호기업들 간의 현장방문 및 실사를 통해 신뢰를 구축하고 기술이전을 위해 노력했다. 특히 이 대회는 과학기술정보협의회(ASTI) 소속 중소기업들에게 중국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해, 한·중 기업 공동협력 발굴 및 글로벌사업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2014 한중기술이전대회는 김강회 KISTI 중소기업정보지원센터장을 비롯, 중국 장춘시·길림시·연변자치주정부 관계자, 2011·2012·2013 한중기술이전대회 참가 기업인, 2014 한중기술이전대회 참여 희망기업 및 관련 기관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중기술이전대회 현황 및 주요성과 ▲길림성 산업발전 현황 및 기업지원정책 ▲연변주정부 시정 및 산업 현황 ▲길림시 시정 및 산업 현황 ▲장춘시정부 시정 및 산업 현황 등의 발표가 진행되었고, 한국 참가기업 전시부스가 설치돼 중국기업과 한국기업 간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이날 ‘매칭기업 한중상담’에 참여한 한국기업은 43개, 중국기업은 23개 업체로 각 기업에 필요한 기술 면담 등을 통해 다수의 양해각서가 체결되었다.   KISTI가 주최하고 있는 한중기술이전대회는 협력 파트너가 될 상대국가 기업에 대한 정보조사가 사전진행돼 협력 파트너를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이 충분히 제공된다. 대회 개최 전, 기술정보교류회를 통해 상대기업에 대한 탐색과 이해도를 높임으로써 대회 당일 실시한 ‘매칭기업 한중상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미스매치를 크게 줄이는 효과를 가져왔으며, 한중기업 간 MOU를 체결하는데 가교 역할을 해왔다.   박영서 원장은 “2011년부터 열린 한중기술이전대회를 통해 많은 양국 중소기업 간의 협력이 이루어졌다. 2011년에는 14건, 2012년에는 26건, 2013년은 11건(상담 36건)의 기술 이전 및 협력의향서가 교환됐다”라며 “앞으로 중국 정부기관 및 기업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해 실질적인 성공사례를 더 만들어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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