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총 게시글 854 RSS
  • 172025. 02
    No. 854 View. 3611

    KISTI, 연구 효율성 강화 위한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KISTI, 연구 효율성 강화 위한 조직개편 및 인사 단행 - AI·HPC 연구 혁신 가속화를 통한 연구 역량 강화 및 조직 효율성 증대 기대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AI와 HPC 기반으로 R&D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이라는 경영혁신 비전을 반영하고, 급변하는 기술 수요 및 과학기술 정책 등 외부 환경 변화에 효율적인 대응체계 구축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2025년 2월 17일부로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이에 따른 인사 발령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ISTI는 국가 전략기술 역량 결집 및 AI‧데이터‧첨단 연구인프라 기반의 국가‧사회 문제 해결 솔루션 개발을 위한 연구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연구 조직 간 유사 기능 통합 및 개편함으로써 연구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대형 국가 프로젝트 수행 역량을 높이고, 연구자 간 협업을 촉진할 수 있도록 조직 구조의 최적화를 방침으로 정했다. 연구 조직개편을 통해 국가슈퍼컴퓨팅본부는 기존의 초고성능컴퓨팅 생태계 구축 및 활성화 연구와 함께 양자컴퓨팅, 인공지능(AI) 등 차세대 핵심기술 개발을 수행하며 연구 범위를 확대한다. 국가과학기술데이터본부는 데이터 구축‧플랫폼 개발‧서비스 개발‧NTIS 운영 등 역할 및 기능을 중심으로 개편한다. 데이터분석연구본부는 산학연의 기술산업화 지원을 위한 데이터 분석 연구를 강화한다, 네트워크미래기술연구본부는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네트워크 및 보안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하는 조직을 모은다. KISTI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연구 역량을 더욱 결집하고, 국가 연구개발(R&D)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특히, AI·HPC 기술을 활용한 연구 환경을 고도화함으로써 국가‧사회 문제해결을 위한 연구 성과 창출 극대화를 목표로 한다. 이식 KISTI 원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연구 조직 간 협력을 극대화하고, 국가 R&D 혁신을 주도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AI와 HPC 기반으로 대한민국 과학기술 혁신을 선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112025. 02
    No. 853 View. 8163

    KISTI, 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인프라 구축 1차 연수교육 프로그램 추진

    KISTI, 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인프라 구축 1차 연수교육 프로그램 추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1차 KISTI-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인프라 구축(Building HPC Infrastructure and HPC Capacity for ASEAN Data Utilization) 연수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오는 2월 10일부터 14일까지 총 5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2024년 9월부터 2028년까지 총 4년 동안 10M USD(한화 약 147억 원) 의 사업예산으로 아세안 국가의 과학기술 선진화를 위한 슈퍼컴퓨팅 인프라, 연구망 및 NTIS(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를 기반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Building HPC Infrastructure and HPC Capacity for ASEAN Data Utilization 한아세안협력기금(AKCF) 지원 사업으로 KISTI가 보유한 HPC 활용 노하우를 아세안 국가에 전수함으로써 AI, 데이터 활용의 핵심 인재 양성에 이바지함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에 대한 연수프로그램은 총 4년간의 사업기간 동안 1년에 2회, 회당 20명씩 총 8회 프로그램 실기를 통한 160명의 인력 양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초고성능 컴퓨팅 환경이 부족한 아세안 국가들을 대상으로 HPC 운영, 인공지능(AI) 기술 등 KISTI의 내부 역량을 활용하여 아세안 국가들의 과학기술 경쟁력 확보를 위해 인재를 양성할 예정이다. 본 교육 프로그램 과정은 ▲ 4th Industrial Revolution(Focusing on AI),    ▲Linux Training, ▲Machine Learning Model with Teachable Machine, ▲Understanding Supercomputer (5th) & Utilization, ▲Supercomputing Utilization, ▲ High Performance Supercomputing Networking ▲Introduction of NTIS and Usage▲Supercomputing  for AI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에 KISTI 이식 원장은 “이번 KISTI-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인프라 구축 연수 교육을 통한 아세안 HPC 핵심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한-아세안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232025. 01
    No. 852 View. 22508

    KISTI, ‘2025년 청렴 서약식’ 개최

    KISTI, ‘2025년 청렴 서약식’ 개최 - 전직원 반부패·청렴 의지 고취로 윤리경영 의지 재정립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지난 1월 21일 대전 본원에서 ‘2025년 반부패․청렴 서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식 원장 취임 이후 「AI와 HPC 기반으로 R&D 혁신을 선도하는 기관」이라는 새로운 비전에 따라, ‘국민으로부터 신뢰’ 받고, ‘윤리경영 기반으로 일하는 KISTI 조직문화’ 조성하여 직원들의 반부패·청렴 의지를 고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렴 서약식에 참석한 기관장 및 주요 보직자들은 반부패·청렴 및 청렴도 개선에 솔선수범하는 의지를 다졌고, 전 직원들은 온라인을 통해 디지털 청렴서약서에 서명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청렴 서약서에는 ▲금품 등 수수 금지 ▲공정한 직무수행 ▲직원 권익 보호, 차별금지 및 일하는 건전한 조직문화 조성 노력 ▲AI 시대에 부합한 연구 윤리 노력 ▲고충 및 갑질 근절 등 변화된 윤리경영 환경에 맞는 윤리경영 의지를 재정립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다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특히 보직자는 신뢰의 조직문화 형성을 위하여 부서 내 갈등 조정자로서 솔선수범할 것을 다짐하였다. KISTI는 앞으로도 직원들의 반부패·청렴 업무 참여도 및 공감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기관 청렴도를 향상하고, 공정하고 투명한‘KISTI’가 되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였다.
  • 232025. 01
    No. 851 View. 22514

    바이오 분야의 반도체, ‘합성생물학’분야에서도 미·중 기술 패권 경쟁 한창

    바이오 분야의 반도체, ‘합성생물학’분야에서도 미·중 기술 패권 경쟁 한창  - KISTI, 「합성생물학의 데이터 기반 글로벌 연구 동향과 국가경쟁력 분석」 보고서 발간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바이오 기술과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적 파급력으로 인해 미래 바이오경제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고 있는 합성생물학의 글로벌 연구 동향과 국내 R&D 수준 및 연구경쟁력을 파악하고자 「합성생물학의 데이터 기반 글로벌 연구 동향과 국가경쟁력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KISTI는 바이오 연구에 있어서 ‘발견’에서 ‘발명’으로의 혁신적 패러다임의 변혁을 가져온, 아직은 태동기의 합성생물학에 관해 초기 연구개발 성과가 비교적 잘 드러나고 있는 학술 문헌데이터 14,437건을 대상으로 과학 계량적 지표를 활용한 통계분석, 군집분석 및 네트워크 분석 등을 통해 글로벌 연구 동향을 파악하고, 주요 기술 선도국들의 연구개발 수준과 경쟁력, 글로벌 연구 협력관계 등을 분석했다. □ 바이오 분야의 반도체라 일컬어지며, 생명과학에 공학적 개념을 도입해 인공적으로 생명체 구성요소나 생명 시스템을 설계·제작·합성하는 합성생물학(Synthetic biology)에 대해 KISTI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데이터 분석을 통해 확인했다.    ○2000년 이후 합성생물학 관련 용어나 논문의 연평균 증가율이 32%라는 놀라운 결과가 보여주듯 혁신 기술로 급성장 중이며, 특히 중국의 성장은 매우 급진적이어서 2022년도부터는 선두를 달리던 미국을 앞지르는 양적 성장뿐 아니라 백분위 기반 피인용 상위 10% 엑셀런스의 질적 성과분석에서도 미국을 추월하여 성장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중국의 높은 활동도지수(Activity Index) 분석 결과는 중국 정부의 합성생물학에 대한 전폭적이고 막대한 투자와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의 합성생물학 R&D 활동은 미국, 중국, 영국, 독일, 일본 등에 비해 뒤처진 세계 13위 수준으로 글로벌 연구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 또한 합성생물학의 무한한 응용·잠재력을 감안한 바이오 영역별 분석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해 중국, 일본의 아시아 3국은 대사공학(Metabolic engineering)이 포함된 화이트바이오 분야에 치중된 양상이나 미국, 독일, 영국 등 바이오 기술 선도국들은 합성생물학 전 분야에서 고른 R&D 활동을 나타냈으며, 특히 레드바이오나 그린바이오 영역에서 상대적인 강점을 보였다.    ○연구 지형분석에서 유전공학, 세포공학, 단백질공학 등 첨단 바이오 기술 기반의 분자설계 및 시뮬레이션, 분자모델링 기술에서 미국이 강점을 보인 반면, 중국은 대사공학 및 바이오 공정 등 생산·공정기술에서 보다 강한 면모를 나타냈다.    ○화이트바이오 분야에 적용되는 합성생물학에서 우리나라는 세계 6위로 미생물 균주를 활용한 발효 기술의 발달과 대사공학 분야에서 이룬 최근 연구 성과가 반영된 결과를 보였다. □ 논문 공저자 관계 분석 결과, 중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기술 선도국이 국제공동연구 비중을 높여가고 있으며, 특히 질적 우수논문 군에서 그 비중이 더욱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나 합성생물학과 같은 첨단 신흥 기술의 경우 국제적 공조와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 우리 정부도 합성생물학을 차세대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자 ‘12대 국가 전략기술’ 중 하나인 ‘첨단 바이오’의 중점 기술로 합성생물학을 선정한 후, 기술경쟁력 확보 및 신시장 창출을 위한 각종 정책과 전략을 발표하며, 국가 차원의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계획도 추진하고 있다.  □ 손은수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책임연구원은 “미래 바이오의 총아로 각광받는 합성생물학은 무엇보다 선제적 기술 확보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 대사공학에 강점을 지닌 우리의 기술 역량을 살려 합성생물학의 응용·개발 역량을 강화하면서 바이오 제조혁신 인프라인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에 힘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라며, “아직은 산업적 개발·응용연구가 화이트바이오 영역에 치중된 것으로 분석됐으나 합성생물학이 지닌 무한한 잠재력과 응용력으로 그린바이오 및 레드바이오 영역으로 연구개발을 심화, 확대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우리에게 부족한 첨단 분자 바이오 기술 등은 기술 선도국과의 국제협력 연구 등을 통해 진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본 연구 결과의 전문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홈페이지(https://www.kisti.re.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 092025. 01
    No. 850 View. 32198

    KISTI, 2025년 대전시교육청 협력 학습데이터 분석 교육 프로그램 추진

    KISTI, 2025년 대전시교육청 협력 학습데이터 분석 교육 프로그램 추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KISTI-대전시교육청 협력 학습데이터 분석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오는 1월 13일부터 17일까지 총 5일 동안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인공지능(AI) 기술 등 KISTI의 내부 역량과 대전시교육청 관할 초․중․고 교사의 현장경험 및 학습데이터를 연계하여 교수자의 교수역량 강화를 통한 학습데이터 분야 사이언티스트를 양성할 예정이다. 본 교육 프로그램 과정은 ▲빅데이터 분석 이해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 실습 ▲인공지능 기술 ▲파이썬 문법 실습 ▲생성형 AI 활용 데이터 분석 등으로 구성되었다. KISTI와 대전시교육청은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학습데이터 분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하고, KISTI의 AI 및 데이터 분석 인프라와 전문인력을 활용하여 학습 현장의 데이터 분석가 양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 김지영 센터장은 “이번 KISTI-대전시교육청 협력 학습데이터 분석 교육 프로그램 과정이 교수자의 교수역량 강화와 동시에 학습자의 학습효과 증대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KISTI 과학데이터교육센터는 KISTI가 보유한 데이터, 슈퍼컴퓨팅 인프라와 데이터과학 전문인력을 활용해 산·학·연·정 재직자를 대상으로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있다.  (과학데이터교육센터 홈페이지: https://kacademy.kisti.re.kr/)
  • 092025. 01
    No. 849 View. 32354

    우리는 지금 학술성과에서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는 골든 크로스를 목도하고 있다

    우리는 지금 학술성과에서 중국이 미국을 추월하는 골든 크로스를 목도하고 있다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중국 학술적 성과의 영향력 변화: 헤게모니와 효율성을 중심으로」 보고서 발간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글로벌 학문적 패권 경쟁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중국의 학술적 성과와 그 영향력을 심층 분석한 「중국 학술적 성과의 영향력 변화: 헤게모니와 효율성을 중심으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최상위급 학술성과(논문)에서 보여준 중국의 약진이 과소 또는 과대 평가되지 않았는지를 연구 분야별 차이, 연구 주도권, OA(오픈엑세스) 논문의 효과라는 세 가지 차원으로 검토하였으며 최상위급 학술성과를 주도하는 권력이나 영향력을 고려, 헤게모니(Hegemony)와 지속가능성이라는 측면에서의 효율성(Efficiency)이라는 두 가지 관점에서 집중적으로 살펴보았다.  ※ 최상위급(1% 또는 10%) 학술성과를 독과점하고 있는 국가의 해당 점유율을 헤게모니로, 자국 논문 전체에서 최상위급에 포함되는 성과의 비중을 효율성(또는 수월성)으로 정의함 □ 첫 번째 차원으로 “중국 학술성과의 약진은 특정 분야에 한정된 현상은 아닐까?”를 검토하기 위해서 연구 분야 측면에서 중국 학술성과를 분석했다.  2020~2022년 동안 중국은 10대 연구 분야 중 7개 분야에서 최상위급 학술성과 점유율에서 미국을 앞질렀다. 이는 특정 분야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라 대부분의 연구 분야에서 중국이 강력한 헤게모니를 확보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임상 및 생명과학, 물리학, 예술 및 인문학을 제외한 나머지 분야에서 중국은 이미 미국을 능가하며 학문적 패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미국은 전반적인 분야와 시구간에서 점유율이 지속해서 감소하고 있다. □ 두 번째 차원으로“ 중국 학술성과의 약진은 다른 국가(특히 미국)와 공동연구의 영향은 아닐까?”를 검토하기 위해서 연구주도권 측면에서 중국 학술성과를 분석했다. 2012년의 경우, 미국이 최상위급 학술성과의 주도권을 장악했지만, 10년이 지난 2022년에는 중국 주도 연구가 최상위급 성과를 이끄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최상위급 학술성과 비중은 2012년 13%에서 2022년 46%로 급격히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미국의 비중은 54%에서 31%로 감소했다. 이는 중국의 학문적 성과가 해외 협력에 의존하기보다 자국 연구진 중심으로 이루어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 세 번째 차원으로 “중국 학술성과의 약진은 변화된 학술 출판 관행인 Open Access 학술지 증가의 영향은 아닐까?”를 OA 측면에서 중국 학술성과를 분석했다. OA 학술지와 논문의 증가로 인해 논문 인용 방식에 변화가 있었으나, 최상위급 학술성과 내 OA 논문 비중은 여전히 미국이 중국을 앞서고 있다. 중국은 OA 논문의 효과에 덜 의존하면서도 높은 학술성과를 보여, 연구 평가에서 손해를 보는 구조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 전승표 책임연구원은 “본 보고서는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가 정제․구축한 Web of Science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연구 분야별 최상위권(Top 1% 및 10%) 학술성과에서 나타난 중국과 미국의 학문적 패권 경쟁을 분석할 수 있었는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분야를 구분하는 방법에 따라 차이는 있었지만 이미 중국이 미국을 앞서는 분야가 더 많아졌고, 연구주도권 측면에서도 중국이 자국 내 저자만을 중심으로도 최상위급(Top 1%) 학술성과를 압도적으로 출간하고 있었으며, 오히려 중국의 학술성과는 OA 논문의 효과가 상대적으로 적어서 최상권으로 평가받는데 손해를 보고 있다는 평가까지 가능했다.”라고 진단하였다. 종합하면 “최상위급 논문이나 저널(학술지)에서 보여준 중국의 약진은 한정적으로 해석될 가능성을 거의 찾아볼 수 없었으며, 중국 학술성과가 보여준 수퍼 파워가 과장이나 오해보다는 오히려 실제에 가까움을 확인했고, 중국 학술성과 약진이 지속되는 현상이 관찰되어 향후 이러한 추세(수퍼 파워)가 더욱 강화될 수 있음을 경계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 092025. 01
    No. 848 View. 31893

    KISTI, 과학기술 데이터 정책지‘S&T DATA’발간

    KISTI, 과학기술 데이터 정책지‘S&T DATA’발간 - 『S&T DATA』제8호 ‘인구 데이터로 미래를 준비하다’발간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과학기술 전문 정책지『S&T DATA』 제8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 『S&T DATA』는 주제(Key theme)별 사회경제 전반에 걸쳐 일어나고 있는 변화와 혁신의 트렌드를 분석한 Special Issue, 데이터 기술 정책에 대한 산업계, 학계, 연구계의 다양한 의견이 담긴 Deep Insight, 국내·외 동향과 과학기술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사례 등을 소개하는 Global Trends & BIZ Inside로 구성되었다. □ 최근 한국은 급격한 속도로 출산율이 떨어지고 있다. 저출산 문제는 장기적으로 경제 성장의 둔화를 가져오고, 고령화와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국가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수 있다. 이에 『S&T DATA』 8호는 “인구 데이터로 미래를 준비하다”를 주제로, 저출산·고령화 시대에 인구 데이터가 인구 문제 해결과 대책 마련에 있어 어떤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알아본다.  ○ 『S&T DATA』의 시작을 여는 Opinion과 Leaders 코너에서는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한국의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에 대해 제언했다. 또한 매호 주제와 관련된 인사의 인터뷰를 싣는 Leaders 코너에서는 이인실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장을 통해 고령화와 인구 감소가 가져올 사회적·경제적 도전, 그리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정책적 해결 방안을 함께 들어보았다.    ○ Special Issue에서는 인구 데이터로 본 대한민국의 현실과 대응 전략을 알아보기 위해 저출산 및 고령화 현황과 사회·경제적 위기, 지방소멸 문제와 대응 방안, 장수리스크와 금융 혁신, 소셜 데이터가 말하는 근로자의 인식 변화 등 다양한 주제를 데이터와 과학기술의 관점에서 살펴본다.  ○ 특히,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이중 위기에 직면한 지금, 인구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접근이 필요하다. 이에 Deep Insight에서는 저출산·고령화 문제를 심층적으로 분석하고,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노동 시장의 과제를 살펴본다.  □ 이 밖에도 『S&T DATA』는 데이터의 중요성이 날로 주목받음에 따라 매호 국내외 데이터 관련 정책 동향을 정리해 전달한다. 이번 호는 인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동향을 전했다. 또 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지속 가능한 성장과 혁신을 이끌어가는 우리나라 기업 정션메드와 대동의 사례를 소개한다.  □ 이식 KISTI 원장은 “AI와 HPC 기반으로 R&D 혁신을 선도하여 신성장 동력을 창출해야 하는 시기”라며 “S&T DATA는 앞으로도 국가전략기술 중심의 새로운 미래 시대를 촉진하는 핵심 주제를 계속 다뤄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KISTI는 국가 과학기술 관련 기관 및 연구기관 등에 ‘S&T DATA’를 지속해서 배포할 예정이다. 『S&T DATA』는 KISTI 홈페이지(www.kisti.r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062025. 01
    No. 847 View. 33843

    KISTI, ‘메타버스 협업의 디지털 SOC, 개방형 XR 협업 플랫폼 XU:M’에 대한 이슈브리프 발간

    KISTI, ‘메타버스 협업의 디지털 SOC, 개방형 XR 협업 플랫폼 XU:M’에 대한 이슈브리프 발간   - 3차원 공간에서의 원격 협업 인프라 XU:M 공개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메타버스 협업의 디지털 SOC, 개방형 XR 협업 플랫폼 XU:M에 대한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하였다. KISTI의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은 이기종, 원격협업이 가능한 고몰입, 고품질 XR(eXtended Reality, 확장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교육, 건설, 의료 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핵심 플랫폼 및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XU:M(숨)은 고품질 몰입형 XR 협업을 위한 서비스 플랫폼으로 메타퀘스트, 홀로렌즈, PC, 태블릿 등 다양한 기기에서 고품질 몰입형 협업을 구현하기 위한 요소 기술과 협업 프레임워크를 SDK(소프트웨어 개발 키트)와 OpenAPI로 제공하는 개방형 플랫폼이다.   ※ 오픈XR플랫폼융합연구단(OXR융합연구단)은 KISTI가 주관기관으로 KAIST,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한의학연구원 등과 개방형 XR플랫폼 구축을 위해 융합연구 협력   ※ KISTI는 개방형 XR협업 플랫폼 XU:M(XR Unified platform to enable to interact and collaborate for Metaverse) 개발을 수행하고 있음 KISTI 이슈브리프 제79호에서는, 3차원 공간에서의 원격 협업이라는 새로운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인프라는 무엇이 될 것이며, 어떤 기술들이 필요할 것인가에 대한 질문의 답으로 XU:M 플랫폼을 소개한다. XU:M은 실세계와 가상세계를 오가는 메타버스를 구현하기 위해 필요한 요소 기술, 클라우드와 초고성능망과 함께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환경을 구축하여 3차원 공간에서의 협업에 필요한 새로운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XU:M 플랫폼을 연동한 고품질 XR 협업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SDK와 OpenAPI, 워크벤치 저작도구 등을 제공하여 인력과 자본이 부족한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교육, 실버 헬스케어,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KISTI 이식 원장은 “XR 시장의 본격적인 성장에 앞서 메타버스 생태계 구축을 위한 디지털 SOC(Social Overhead Capital) 인프라로 XU:M의 역할을 기대한다.”며 “2027년 2단계 연구까지 XU:M 플랫폼의 요소 기술을 고도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 062025. 01
    No. 846 View. 33841

    KISTI, ‘논문출판비용의 글로벌 비교분석과 시사점’이슈브리프 발간

    KISTI, ‘논문출판비용의 글로벌 비교분석과 시사점’이슈브리프 발간   - 글로벌 논문출판비용의 규모와 추이 분석을 통해 향후 오픈액세스 전환정책에 활용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오픈액세스 학술문헌의 급증에 대응하여 논문출판비용의 글로벌 비교분석과 시사점을 주제로 한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하였다. KISTI 글로벌R&D분석센터와 오픈액세스센터는 2019년부터 2023년까지 웹오브사이언스(Web of Science)에 등재된 오픈액세스 논문 500여만편을 대상으로, KISTI에서 구축한 논문출판비용(APC)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주요 출판사 및 국가의 논문출판비용 규모를 추정하였다.  ※ 논문출판비용(Article Processing Charge, APC): 오픈액세스 논문을 출판하기 위해 논문의 저자가 출판사에 지불해야 하는 비용 이번에 발간된 KISTI 이슈브리프 제78호에 따르면, 2019~2023년 웹오브사이언스 등재 학술지에서 오픈액세스 문헌 출판을 위해 출판사에 지불된 논문출판비용의 총액은 13조 7천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1조 5,638억 원에서 2023년 3조 8,499억 원으로 2.46배 증가하였으며, 이는 같은 기간 오픈액세스 문헌의 1.70배 증가율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첨부 2-1 참조). 한편, 2019~2023년 글로벌 6대 출판사의 연도별 논문출판비용 규모를 추정한 결과, MDPI가 2조 7,534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Springer Nature 2조 3,355억 원, Elsevier 2조 2,966억 원, Wiley 1조 5,372억 원, Frontiers 1조 2,312억 원, Taylor & Francis 4,783억 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경우, 논문출판비용으로 출판사에 지불한 금액이 2019년 460억 원에서 꾸준히 증가하여 2023년에는 1,000억 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첨부 2-2 참조). 특히, 비교 대상 국가 중에서 이탈리아와 함께 MDPI 출판사에 지출한 논문출판비용의 전체 출판비용 대비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KISTI 이식 원장은 “우리나라 오픈액세스 논문의 특정 출판사 편중 현상과 논문출판비용이 급증하는 상황에서, 향후 공공자금으로 생산된 학술출판물에 대한 체계적인 오픈액세스 전환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며, “KISTI는 앞으로도 글로벌 과학기술 환경의 다양한 변화를 데이터에 기반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 062025. 01
    No. 845 View. 33783

    KISTI, ‘국가별 양자통신 정책 동향 분석 및 시사점’에 대한 이슈브리프 발간

    KISTI, ‘국가별 양자통신 정책 동향 분석 및 시사점’에 대한 이슈브리프 발간   - 정보 초격차 시대 양자통신으로 과학기술 연구의 미래를 선도하다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이식, 이하 KISTI)은 국가별 양자통신 정책 동향 분석 및 시사점에 대한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하였다. KISTI는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을 운영하며 정보 초격차 시대의 중심 기술인 양자통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과학기술 혁신의 미래를 준비한다. 양자통신 기술은 양자의 중첩성과 얽힘 등의 특성을 활용해 기존 암호화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절대적인 보안을 제공하는 차세대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유럽연합(EU), 중국, 일본 등 주요국은 양자 네트워크 구축 및 상용화를 목표로 장기적 연구와 인프라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한국 또한 이에 발맞춰 양자암호통신 기술 개발과 인프라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양자통신 기술은 기존의 보안과 데이터 전송 방식을 혁신할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미국은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양자 네트워크의 기술 생태계를 조성하고 있으며, EU는 ‘양자 플래그십(Quantum Flagship)’과 ‘EuroQCI’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유럽 내 양자통신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은 독립적인 기술 생태계를 통해 양자위성 발사와 같은 혁신적인 성과를 달성하며 기술 주도권을 강화하고 있다. 일본은 산업계와 학계의 연계를 통해 표준화와 상용화를 목표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KISTI는 이번 이슈브리프를 통해 주요국의 정책을 분석하고, 한국이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특히, KISTI는 양자통신 기술 환경 분석과 SWOT 분석을 통해 국내 연구 생태계 강화를 위한 구체적 전략을 제안하며, 양자암호기술의 상용화와 국제 표준화를 위해 협업 네트워크 구축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KISTI는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한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 중이다. KISTI는 양자통신 기술 발전을 위한 장기적 연구 로드맵을 수립하며, 안정적인 양자통신망 구축을 목표로 한다. 특히, 주요국과의 협력 및 국제 표준화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KISTI 이식 원장은 “양자통신 기술이 미래 사회에서 보안과 데이터 전송의 필수적인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안정적인 양자통신망 구축을 통해 미래 정보 초격차 시대를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OPEN 출처표시, 상업용금지, 변경금지, 공공누리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 페이지에서 정보에 대해 만족하십니까?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