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POST-DOC 노하우, 재외한인과학자에게 직접 듣는다
해외 POST-DOC 노하우, 재외한인과학자에게 직접 듣는다 - KISTI, 온라인 코센세미나「2023 슬기로운 포닥생활」미국·영국·스위스 편 개최 - - 해외 포닥의 생생한 현장, 재외한인과학자 5인 연사로 나서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해외 포닥 과정 중이거나 포닥 경험이 있는 한인 과학기술자들이 포닥 생활 경험을 공유하는 「코센세미나 ‘2023 슬기로운 포닥생활’」을 오는 10월 11일(수), 12일(목), 17일(화)에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KOSEN(한인과학기술자네트워크, kosen.kr)은 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자들을 위한 네트워크 서비스(2023년 9월 기준, 70여 개국 17만 7천여 명 회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KISTI가 운영한다. ○ 코센세미나는 해외 현지의 한인과학자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지식을 비롯해 생활, 문화, 경험 등을 공유하고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는 차별화된 프로그램이다. □ 이번 세미나는 미국, 영국, 스위스 등 해외 박사후연구원(Post-Doc. 이하 포닥) 생활을 경험했던 5명의 한인 과학자들이 해외 포닥 지원과정부터 펠로십, 지원 전략, 합격 이후까지의 경험 등 다양한 포닥에 대한 정보와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해 나선다. ○ 10월 11일(수)에는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산타바바라캠퍼스의 신승우 박사가 `펠로십 기회 활용: 전략적으로 접근하기’라는 제목의 발표로 여러 가지 포닥 펠로십 기회들과 이를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경험을 소개한다. ○ 이어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대 정세형 박사가 독일과 스위스 유학 생활에서 겪은 경험을 기반으로 `아카데미 생활과 Work-Life Balance’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 10월 12일(목)에는 텍사스 A&M 대학에 부교수로 재직 중인 이차범 교수가 ‘미국 포닥, 미국 교수 지원 방법, 그리고 그 이후 이야기’를 주제로 국내 기업 취업부터 미국 포닥 생활에 이어 미국 교수가 되기까지의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 10월 17일(화)에는 MIT 허원석 박사가 ‘국내 박사/해외 박사별 미국 포닥 지원 전략 및 방법’을 주제로 노하우를 공유하고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의 성아림 박사는 ‘국내 학석박 토종 한국인, 영국 포닥 합격과 그 이후’라는 제목으로 한국과는 다른 연구환경 적응기와 효과적인 지원서 작성 방법을 전할 예정이다. □ KOSEN 연구책임자인 KISTI 윤정선 책임연구원은 “해외 포닥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해외 포닥 지원 노하우와 생생한 경험담을 전달하는 귀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런 세미나는 KOSEN에서만 가능하다며 코센세미나를 통해 많은 분들이 정보 교류와 네트워킹 기회를 갖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본 세미나는 10월 11일(수), 12일(목), 17일(화) 3일간 총 5회에 걸쳐 진행되며 코센 회원 가입 후 온라인(Zoom)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참가 신청 : https://kosen.kr/know/seminar/36 → 프로그램 공지문 : https://kosen.kr/about/notice/NOT_0000000000176657KISTI,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오프닝 기념식 개최
KISTI,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오프닝 기념식 개최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25일 부산 송정에서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오프닝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에서 올해부터 추진 중인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구축 및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시범 데이터교환노드의 오픈식을 겸하여 진행되었다. 사업주관기관인 KISTI를 비롯하여 KT 및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기관, 핵심응용 및 사용자 그룹 등이 참석했으며, 세러모니, 인프라 투어, 축사 및 세미나의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오프닝 기념 세미나는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의 사업 추진 현황과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구축개발 로드맵 발표를 시작으로,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국가위성정보활용지원센터와 한국천문연구원의 한국우주전파망원경(KVN) 그룹이 참여하여 첨단 응용 및 R&D 기반의 국가데이터교환노드 핵심응용과 활용방안을 소개하였다. 그리고 해외 선진 연구망인 SURFnet(네덜란드 국가연구망)의 NetherLight 책임자가 데이터교환노드 기반의 국제협업계획을 발표하고, KT 및 KT 클라우드가 참여하여 국가데이터교환노드를 통한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중심의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조부승 KISTI 과학기술연구망센터장은 “이번 시범 데이터교환노드가 구축된 부산 송정은 해외로부터 거의 대부분의 해저케이블이 랜딩하는 국제 허브 역할을 담당하므로, KISTI 국가데이터교환노드가 추후 아시아·태평양을 중심으로 한 국제데이터교환노드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계속해서 국내·외의 대규모 데이터 공급자 및 수요자 네트워크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 이라고 말했다. 향후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기반의 핵심기술 개발과 선도 인프라 구축은 오픈 사이언스 시대의 공공, 민간의 경계 없는 대규모 데이터의 공유‧활용 촉진을 위한 국가 DNA 인프라와 국가 데이터 활용 생태계의 조성에 있어서 필수적인 요소가 될 것으로 보이며, 대용량 빅데이터의 초고속 교환과 신뢰 기반의 안전한 데이터 교환은 물론, 민·관의 이기종 네트워크 연동을 가능하게 할 것으로 전망된다.KISTI, KT와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업무협약 체결
KISTI, KT와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업무협약 체결 -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 분야의 상호 협력 촉진 기대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KT와 국가데이터교환노드(NDeX)의 구축 및 운영 등 분야의 상호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부산 KT 송정빌딩에서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은 KISTI의 신규 사업인 국가데이터교환노드* 사업의 인프라 구축 및 운영을 위한 협력을 비롯하여, 다양한 첨단 네트워크 기술 공동 연구 분야에서의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공동발전에 기여함을 목표로 한다. * 데이터 교환 노드 : 다수의 데이터 네트워크 간 대용량 빅데이터의 초고속 그리고 안전한 전송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 네트워크를 상호 연동하는 교환 노드 세부 협력 분야로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구축 및 운영 협력, ▷글로벌 게이트웨이 추진 협력, ▷광케이블 기반 지진파 탐지 공동 연구 협력, ▷유럽-아시아-북미를 직접 연동하는 북극 경유 해저케이블 확보 협력, ▷공공서비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위한 민관 협력, ▷기타 각 기관 발전에 필요한 사항에 상호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KISTI는 국가데이터교환노드 사업을 통해 ‘26년까지 3개 광역권 거점노드를 구축하여 국가과학기술연구망, 초고성능컴퓨팅 공동활용 네트워크, 민간 클라우드 네트워크, 글로벌 과학연구데이터 허브 등 여러 종류의 데이터 네트워크 간을 직접 연동하고자 하며, 이를 통해 대용량 공공‧연구 데이터의 고속 전송 및 처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혁로 KISTI 과학기술디지털융합본부장은 “과학기술 디지털 국가혁신을 위해 공공‧민간의 경계 없는 대규모 데이터의 공유‧활용을 촉진하고자 국가데이터교환노드 개발 및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국내 및 국제 연동망 구축과 상용 클라우드 연계 등을 위한 KT의 협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KISTI, 캐나다 양자컴퓨팅 기업 Xanadu와 양자컴퓨팅 핵심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MOU) 체결
KISTI, 캐나다 양자컴퓨팅 기업 Xanadu와 양자컴퓨팅 핵심기술 공동개발을 위한 업무협약 (MOU) 체결 -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양자분야 응용기술 연구 수행 및 손쉬운 양자컴퓨터 활용을 위한 서비스 환경 구축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과 캐나다의 세계적인 양자컴퓨팅 기업인 Xanadu Quantum Technologies Inc. (CEO Christian Weedbrook, 이하 자나두)는 양자컴퓨팅과 슈퍼컴퓨팅에 대한 각 기관이 가진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동연구 및 기술개발 협력을 위해 지닌 9월 13일 KISTI 대전본원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o 2016년에 설립한 캐나다 토론토 소재의 자나두는 미국의 Google과 중국의 USTC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양자 우위를 달성한 글로벌 양자컴퓨팅 선두 기업으로 광(光) 기반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개발 뿐 아니라 양자회로 프로그램 SW 개발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체 개발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페니레인(PennyLane)은 양자컴퓨팅, 양자 기계학습, 양자화학 등의 다양한 응용분야의 소프트웨어 라이브러리를 제공하며, 전 세계적으로 페니레인 활용 커뮤니티가 점점 커지고 있다. o KISTI는 ‘22년 6월부터 시작한 국가 플래그십 프로젝트인 초전도 기반 50큐비트급 풀 스택 양자컴퓨터 개발사업(양자컴퓨팅연구인프라구축사업)의 한 축을 담당하여 슈퍼컴퓨팅에서 사용 가능한 양자회로 병렬연산 에뮬레이터 및 클라우드 기반의 양자컴퓨터 서비스 프레임워크 SW 스택을 개발하고 진행하고 있다. 또한, 양자컴퓨팅 기술개발사업에 참여해 초고성능컴퓨팅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양자정보 응용연구를 수행해 오고 있으며, 최근 고전-양자 하이브리드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개발 연구(소재혁신 양자시뮬레이터 개발사업)에도 참여하고 있다. □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ISTI와 자나두는 양 기관이 보유한 양자컴퓨팅과 슈퍼컴퓨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형태의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연구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양자컴퓨팅 분야 뿐 아니라 양자 기술의 전반적인 응용 분야에서도 긴밀하게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전문 인력교류 등 상호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력을 진행할 계획이다. o 지난 수년 간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성능은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었으나, 여전히 양자기술의 실용성 검증에 활용하기에 성능이 부족하며, 외부 연구자가 활용하기에도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이에 해외에서는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개발 뿐 아니라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를 활용한 양자기술 연구개발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 KISTI는 슈퍼컴퓨터의 핵심 활용기술 중 하나인 분산병렬처리 기술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나두의 양자회로 프로그램 소프트웨어인 페니레인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는 연구 개발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연구자들이 슈퍼컴퓨터를 통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양자회로 개발 SW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자나두로서는 국내의 슈퍼컴퓨팅 사용자를 잠재적 페니레인 활용 연구자로 확보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서로에게 유익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양자컴퓨팅 하드웨어 개발사와 초고성능컴퓨팅 인프라 보유 기관과의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한국 최초로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연구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측면에서도 본 MOU 체결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o 현재 양자컴퓨터 글로벌 기업들은 양자컴퓨터 하드웨어를 클라우드 방식으로 외부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KISTI도 국내에서 개발 중인 50큐비트 초전도 기반 양자컴퓨터를 외부 사용자들이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양자컴퓨터 서비스 프레임워크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다. 자나두는 이미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솔루션을 통해 자신들의 광(光) 기반 양자컴퓨터를 외부 사용자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이러한 기술개발 경험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양자컴퓨팅 서비스 환경을 개발 중인 KISTI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또한, 최근 세계적으로 연구되고 있는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컴퓨팅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개발에도 양 기관이 가진 전문 지식을 공유하여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밑거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도 본 MOU 체결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자나두의 Nathan Killoran 박사(CTO/소프트웨어 기술)는 "페니레인이 한국 최초의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인프라의 기반 도구로 활용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되며, 한국 연구자들이 자나두의 소프트웨어 도구를 사용함으로써 양자 연구를 가속화할 수 있길 희망하며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 라고 말했다 □ KISTI에서 양자컴퓨팅 SW 개발 및 양자정보연구그룹을 이끌고 있는 류훈 박사(책임연구원/양자정보응용연구팀장)는 이번 MOU 체결에 대해, “최근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아직은 생소한 국내 양자컴퓨팅 SW 스택 및 서비스 플랫폼 연구개발의 수준을 구체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 라고 말하며, “병렬처리기술을 적용한 양자 에뮬레이터 SW를 KISTI 슈퍼컴퓨터와 (양자컴퓨팅연구인프라구축사업으로 개발 중인) 양자컴퓨팅 서비스 프레임워크에 탑재해 25년 상반기부터 시범적으로 서비스를 오픈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 양자정보응용연구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KISTI, ‘도시 침수 예측에서 대응까지’이슈브리프 발간
KISTI, ‘도시 침수 예측에서 대응까지’이슈브리프 발간 - 공공데이터 및 지역공공 데이터 활용 및 검증을 통한 원스톱 솔루션 개발 - 과학기술인프라, 데이터로 세상을 바꾸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KISTI ISSUE BRIEF 「KISTI ISSUE BRIEF」는 국가 과학기술 정보 분야 대표기관인 KISTI가 최근의 과학기술 정보 관련 현안·이슈를 발굴·분석하여 시사점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발간합니다. 김광영·양명석 도시 침수 예측에서 대응까지 : 솔루션 핵심기술 및 활용 사례 중심 제61호 2023.09.07. 목차 1. 도시 침수 예측의 필요성 전 지구 이상기후 및 침수 발생 주요 원인 국내외 호우 및 침수 발생 현황 2. 도시 침수 솔루션(KUDS) 도시 침수 예측에서 대응까지 원스톱 솔루션 도시 침수 예측 시뮬레이션 솔루션 3. 도시 침수 솔루션(KUDS)활용 사례 언론 활용 사례 지자체 활용 사례 4. 도시 침수 솔루션(KUDS) 시사점 요약 최근 이상기후로 인해 도시 침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도시 침수는 강수량 증가, 해수면 상승, 지반 침하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도시 침수는 인명 피해, 재산 피해, 교통 혼잡, 환경 오염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한다. 사전에 도시침수를 예방하여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도시 침수 예측에서 대응까지 원스톱 솔루션"에 대한 핵심ㄴ기술과 활용 사례을 제시한다. 도시 침수 솔루션은 도시 침수 센서를 활용하여 실시간 침수 지역의 침수 높이 정보와 GIS 기반의 강우량 시나리오에 따른 도시 침수 위험지도를 제공하여 침수 위험 지역에 있는 시민들을 빠르게 안전 대피소로 대피시킬 수 있다. 이에 본고에서는 도시 침수 솔루션 및 침수 예측 시뮬레이션 핵심기술과 활용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하고자 한다. https://www.kisti.re.kr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도시 침수 예측에서 대응까지 솔루션을 개발하여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했다. □ KISTI 데이터기반문제해결연구단 도시재난솔루션연구팀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 단기 융합연구사업 ‘고성능 컴퓨팅(HPC) 기반 고정밀 침수 모델 개발’과 KISTI 주요사업 ‘디지털 기술기반 국가 사회 현안 해결 솔루션 구축’ 수행을 통해 침수관련 솔루션을 구축· 운영 중에 있다. 이번 이슈브리프를 통해 도시 침수 솔루션 핵심기술과 활용 사례을 소개한다. □ 최근 전 지구적인 이상기후 변화로 인해 도시 침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 도시 침수는 강우량 증가, 해수면 상승, 지반 침하 등과 같은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도시 침수는 인명 피해, 재산 피해, 교통 혼잡, 환경 오염 등 다양한 문제를 초래한다. ㅇ 기존 침수 재난 시스템은 실시간 침수 피해 계산을 수행하고 있으나, 그 결과 값이 늦게 나오는 등 재난 상황에 즉각적인 대응이 어려움이 있었다. 또한, 침수 발생 시 대응을 위한 침수 예상 지역, 실시간 센서 정보 등 지역 공공데이터 관리와 위험 지역에서 시민들을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대피로 기술이 필요했다. □ 이에, KISTI 도시재난솔루션연구팀은 도시 침수 피해 예측을 위해 사전 피해 예측 시뮬레이션을 수행하고, 피해 정도를 빠르게 파악하기 위해 도시 전체를 3차원 GIS 기반 가시화 기술로 표출하여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였다. 또한, 실시간 도시 침수 센서와 CCTV 정보를 활용하여 침수가 위험수위에 도달하면 즉시 시민들을 대피시킬 것인지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솔루션도 개발하였다. □ KISTI 데이터기반문제해결연구단 양명석 단장은 “KBS 재난방송과 적극적인 협력체제를 통해 시민들에게 도시 침수 위험을 안내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고, 부산광역시에 적용한 KUDS솔루션을 다른 지역으로 확산 보급하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 KISTI 김재수 원장은 “도시 침수 솔루션은 시민 안전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며, “향후 정부의 컨트롤 타워 중심으로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행안부, 국토부, 한강 홍수센터나 환경부에 있는 침수 데이터들을 KISTI에서 통합 표준화 관리하여 침수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계속하겠다”라고 밝혔다. □ 한편, KISTI는 과학기술 정보 관련 현안‧이슈를 발굴‧분석하여 시사점 및 해결 방안을 제시하고자 「KISTI 이슈브리프」를 발간하고 있다.KISTI, ORCID 협력으로 연구성과 자동연계 기능 런칭
KISTI, ORCID 협력으로 연구성과 자동연계 기능 런칭 - 콘텐츠 고유 식별번호인 DOI와 연구자 고유 식별번호 ORCID 연계 - - 연구이력 관리 효율화와 국내 연구성과의 국제적 확산 기대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국내 연구성과의 국제적 확산을 촉진과 국내 연구자의 연구성과 관리 효율화를 위해 콘텐츠 고유 식별번호인 DOI와 연구자 고유 식별번호인 ORCID간 자동 연계 기능을 9월 부로 런칭했다고 밝혔다. DOI(Digital Object Identifier)는 학술논문 등 디지털 콘텐츠에 부여하는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고유한 식별번호로 국내 연구 성과물에 DOI가 부여되면 콘텐츠의 국제적 확산과 인용이 수월해지는 장점이 있다. ORCID(Open Researcher and Contributor ID)는 연구자들에게 부여하는 고유한 식별번호로 세계적으로 통용되는 일종의 연구자용 주민번호에 해당한다. KISTI는 2016년부터 국내 유일의 DOI등록관리기관(DOI Registration Agency)으로서 국내에서 생산·유통되는 과학기술 연구성과를 대상으로 DOI를 부여해 오고 있다. KISTI는 과학기술정보의 공유와 개방을 지향하는 오픈 사이언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해외 기관과 데이터 연계, 기술협력 등 다양한 측면에서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는데, 이러한 협력의 일환으로 ORCID 측과 약 1여 년간의 정책 및 기술적 협의를 거쳐 시스템 연계를 완료하였다.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KISTI의 한국DOI센터에 DOI를 등록하면 해당 DOI의 연구 성과물 정보를 ORCID 시스템의 프로필에 자동으로 추가하는‘ORCID Auto-update’기능을 제공한다. 이는 국내 연구자들의 요구가 반영된 결과로 이 기능을 통해 연구 성과물 정보와 연구자 정보가 자동 연동되면서 연구자들은 온라인을 통한 연구 이력 관리가 수월해진다. 또한 이번 시스템 연계를 통해 국내 연구성과의 모니터링과 국제적 확산이 촉진될 수 있어 오픈 사이언스 생태계 활성화 촉진을 기대하고 있다. 올 8월말 기준 약 1,200여개의 기관이 KISTI의 한국DOI센터를 이용하고 있는데, 이 중 ORCID를 사용하고 있는 약 5만여 명의 국내 연구자가 시스템 연계 기능의 효과를 누릴 전망이다. 이번에 런칭한 ‘ORCID Auto-update’기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DOI센터 홈페이지(www.doi.or.kr)를 통해 안내되고 있다. KISTI 디지털큐레이션센터 이혜진 센터장은 “최근에는 연구자들이 자신의 연구성과를 알리기 위해 국제적으로 사용되는 고유식별 번호를 사용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며, “우수한 국내 연구성과를 세계적으로 알릴 수 있도록 국제 표준에 기반을 두어 데이터를 구축해 나감과 동시에 해외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인연구자 간 소통을 통해 바이오 경제 시대의 협력 논한다
한인연구자 간 소통을 통해 바이오 경제 시대의 협력 논한다 - KISTI,「2023 코센브릿지포럼 3차」첨단바이오 편 개최 - - 디지털 헬스와 유전자·세포 치료를 주제로 재미한인과학자 초청 -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은 재외한인과학자를 초청해 국가전략 주제로 국내외 연구자 간 네트워킹 자리를 마련한다. 글로벌 국제협력 및 공동연구 발굴을 위한 네크워킹 활성화를 위해 기획된 본 포럼은 오는 9월 1일(월)과 9월 15일(금)에「2023 코센 브릿지 포럼」첨단바이오편을 온라인(Zoom)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 KOSEN(한인과학기술자네트워크, kosen.kr)은 전 세계 한인 과학기술자들을 위한 네트워크 서비스(2023년 7월 기준, 70여 개국 17만 5천여 명 회원)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KISTI가 운영한다. ○ 본 ’코센 브릿지 포럼‘은 재외 한인과학자들을 실시간으로 연결하여 전문가들과 국제 공동연구, 네트워킹, 지식교류 등을 활성화하기 위한 행사로, 국가전략분야의 최신 연구동향 파악과 재외 한인과학자와의 네트워킹을 원하는 누구나 코센 회원 가입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 이번 포럼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더욱 강조되는 국가전략분야인 첨단바이오를 주제로 미국에서 연구 중인 재외한인과학자를 중심으로 디지털 헬스와 유전자·세포 치료 분야를 소개하고 한국과의 연구 교류 및 국제협력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 9월 1일(금)에는 일리노이대학의 김기범 조교수, 펜실베니아대학의 고진아 조교수가 발제자로 나서 디지털 헬스데이터 분석활용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질문 및 토론하는 시간을 갖는다. ○ 김기범 조교수는 ’의료환경에서 첨단바이오기술을 활용하기에 앞서 데이터과학 및 모델링을 통한 기술가치 평가의 필요성‘, 고진아 조교수는 ’의학 진단을 위한 단일 생체 표지자 프로파일링‘을 주제로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좌장은 연세대학교 김성우 연구교수가 맡는다. □ 9월 15일(금)에 숙명여자대학교 신민욱 교수가 좌장으로 포럼을 이끌어나가며, MD앤더슨 암센터의 이주석 교수, 오클라호마대학의 윤제현 부교수, 뉴로프스 테라퓨틱스(Neurophth Therapeutics, Inc.) 김수영 책임연구원이 세포 유전자치료를 테마로 최신 연구 동향과 성과를 공유한다. ○ 이주석 교수의 ’간암의 표적 치료‘에 대해 소개를 시작으로 윤제현 부교수는 미국에서 진행한 ’암 대사 지향적 유전자 치료’연구를 공유하고 김수연 책임연구원은 ‘안과 분야 유전자 치료 연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 KOSEN 사업의 연구책임자인 KISTI 윤정선 책임연구원은 “바이오경제 시대를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전 세계의 첨단 바이오 트렌드를 공유할 중요한 기회”라고 전했다. 또한 “포럼에 참여하는 연사 모두 연구자 교류 및 공동연구에 대한 협력 의지가 무척 강하다”며 “국내외 연구자들 간 협력 파트너를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 2023 코센 브릿지 포럼은 온라인(Zoom)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7월 3월(월)부터 2024년 2월까지 총 8회에 걸쳐 진행된다. 포럼 종료 후에는 코센 홈페이지(kosen.kr/info/vod)를 통해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 참가 신청 : https://moaform.com/q/JnN6Vp → 프로그램 공지문 : https://kosen.kr/about/notice/NOT_0000000000176652KISTI, 제조기업 비전공자 대상 데이터 활용 세미나 개최로 지역산업 DX혁신에 앞장서
KISTI, 제조기업 비전공자 대상 데이터 활용 세미나 개최로 지역산업 DX혁신에 앞장서 - 제조기업 내 비전공자도 응용 가능한 데이터 분석 실무 양성 세미나 개최를 시작으로 DX 진입 장벽을 낮추고 지역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솔루션 마련 -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원장 김재수, 이하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은 24일 부산벤처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스마트제조 데이터융합 지식연구회 일환 DX(디지털 전환) 실무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역 내 DX 수요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한 제조기업 중 부산데이터협의체*의 핵심 주체 기관 중 하나인 ‘부산벤처기업협회 회원사’를 대상으로 하며, 한국산업단지공단 부산지역본부 내 운영 중인 ‘AI제조혁신플랫폼 MC(미니클러스터)’도 공동 주최 그룹으로 참여하고 있는‘스마트제조 데이터융합 지식연구회’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 부산데이터협의체 : 2021년 12월 21일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의 주관으로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업과학혁신원, 동의대학교, 신라대학교, 부산정보기술협회, 부산벤처기업협회, 동남권디자인산업협회 등 8개 기관이 지역 DX 혁신을 위하여 결성된 협력형 협의체 정부와 지자체는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위하여 다양한 DX 지원정책을 이행하였으나, 디지털 전환이 시급하거나 관심 있는 제조기업 대부분은 수집 데이터와 데이터 분석이 가능한 전공자 인력이 부족하여 일회성의 DX 지원정책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이에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은 부산지역 내 제조기업의 DX혁신을 목표로 한국산업단지공단(부산지사) 및 부산벤처기업협회와 함께 협력형‘스마트제조 데이터융합 지식연구회’를 개최·운영하고 있다. 이번 DX 실무 세미나는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 주관으로 KISTI 내 과학데이터교육센터와 인공지능플랫폼연구팀이 참여하였고, 기존의 DX에 주로 활용되었던 ‘제조 또는 마케팅 데이터’ 뿐만 아니라, ‘경영 데이터’ 등 기업이 수집하고 활용할 수 있는 GPT 기반의 실습형 세미나인 ‘올 어라운드 데이터 분석 교육’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부산벤처기업협회의 심술진((주)코탁트 대표이사) 회장은 “디지털 전환(DX)을 학술적으로 이해한다고 하더라도 실무에 적용하기까지 진입 장벽이 높기 때문에 본 협의체를 통하여 우리 회원사들로부터 DX 성공사례를 창출해내는 것이 우선적 과제”라고 포부를 밝혔고, 이에 한국산업단지공단 마동철 부산지역본부장은 “지역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목표로 시작된 본 협의체를 위하여 본부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 서성호 지원장은 “데이터를 실질적으로 수집하고 활용하는 인프라 지원은 정부와 지자체의 몫이므로, DX 지원인프라를 가진 각 지역혁신주체들의 강점을 한데 모으는 협의체의 적극적인 협력과 운영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KISTI 부산울산경남지원 최재경 선임연구원은 “디지털 전환의 근간이 되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다루는 전공자의 지식보다, 데이터를 체험해보고 이해하는 것이 인력양성의 시작이다”이라고 본 세미나의 기획 의도를 전했다.본 저작물은 “공공누리 제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습니다.